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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줌인] 역사가 된 손흥민 골과 1조5000억짜리 토트넘 새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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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신축구장 1호골로 시즌 17호·리그 12호골
1조 5000억원짜리 새 구장서 손흥민과 에릭센 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퀴즈 문제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날이 오게됐다.

토트넘의 손흥민(27)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10분 골을 터트려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토트넘(승점64)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시즌 17번째골(프리미어리그 12호골)이다.

골 침묵을 깨고 7경기만에 새구장 1호골을 써냈다. 외신들은 저마다 ‘역사적인 골’이라며 손흥민이 주인공임을 주저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슛 순간.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환호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오른쪽)의 골을 어시스트한 에릭센이 델리 알리를 업으며 골을 축하했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5만9212명이 입장한 토트넘 핫스퍼 새구장이었다. 부분 개보수를 한 후 689일동안 문을 열지 않았던 구장이다. 6년간에 걸쳐 완공된 신축구장은 무려 10억파운드(1조4950억원)의 천문학적인 액수가 들어갔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지난 시즌 선수를 한명도 영입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네덜란드 출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자신의 2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장해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 최전방공격수로 출전한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그의 이름값에 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동안 손흥민의 골을 많이 도왔던 델리 알리는 같은 영국 출신인 해리 케인에게 집중적으로 볼을 배급했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새구장 1호골과 1호 어시스트는 영국이 아닌 각각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선수였다. 에릭센은 손흥민의 골 이후 추가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역사적인 골을 넣어 너무 기쁘다.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 훌륭한 경기장이다. 관중들의 환호 소리가 너무도 크게 들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동료들과 팬에게 감사한다. 웸블리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우리의 홈은 아니었다”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화이트 하트레인을 떠나 웸블리 스타디움서 홈경기를 치러 온 토트넘은 6년만에 신축구장을 완공, 첫경기를 크리스탈팰리스와 치렀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포체티노는 “정말 특별한 밤이다. 전세계 최고 수준의 홈을 누릴수 있는 감독과 스태프는 드물다. 이런 들뜬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큰 행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지 몰랐다. 떠들썩한 축제 속에서 전반전을 어떻게 겨우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은 휠씬 나았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잘 완수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회장에게 감사한다. 첫 승리를 그에게 헌정한다. 월드컵 우승 수준의 갖추었으니 그에 걸맞는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새 시대 빅클럽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골을 알리는 새 구장 전광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릭센의 추가 골을 알리는 전광판.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토트넘 새 구장은 그야말로 첨단을 자랑한다.

총 관중석은 6만2062석으로 영국 최대규모다. 편의시설도 상상을 초월한다.

술과 음료들을 파는 바의 길이가 65m나 된다. 유럽 최대 길이의 바를 축구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있는 첫 번째 경기장이기도 하다. 이와함께 65개의 식당을 갖추고 있으며 플라스틱 빨대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구장이기도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강등전쟁이 아닌 다른 양상이 나오고 있다.
시즌 종반에 강등권 팀들의 상위권 팀을 잡는 이변이 속출하는데 올시즌에는 다른 모습이 발어지고 있다. 19위 풀럼과 20위 허더스필드는 이미 강등됐다. 18위인 카디프시티와 나머지 15~17위 팀간의 승점차가 5점으로 다소 벌어져 있다. 예년 같은 강등 탈출 전쟁은 찾아보기 힘들다.

반면 리그 1위와 2위는 승점 1점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형국이다. 3~6위 승점차는 단3점에 불과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탑4의 나머지 2개팀이 되지 않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4일 현재 리그 1위는 맨시티(승점 80), 2위는 리버풀(승점 79), 3위는 토트넘(승점 64), 5위는 첼시(승점 63), 6위는 맨유(승점 61)이다.

6위인 맨유와 7위 울버햄튼의 승점차는 14점이나 된다. 즉 유로파리그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된 중위권도 미지근한 상태다. 오직 탑6만이 시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않고 있다.

토트넘 다음 경기는 챔피언스리그전이다. 4월10일 오전4시 맨시티와 맞붙는다.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새구장을 지어줘 감사하다는 현수막을 내건 토트넘 홈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해리 케인은 골을 넣으려 절치부심했지만 실패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토트넘 새 구장에서의 경기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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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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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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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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