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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서울] 김구 선생 잠든 효창공원, ‘100년 독립공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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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효창독립 100년공원 구상안’ 공개
독립운동가 기념하는 시민추모공간 조성
박원순 시장 “서울시 대표 독립운동 공원 만들것”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김구,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그리고 안중근(가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진 열사들이 잠들어있는 효창공원이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오는 2024년까지 독일의 홀로코스트 추모공원 같은 시민 개방 추모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3.1운동 100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아 추진하는 독립정신 프로젝트다.

10일, 효창공원에 마련된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을 찾았다.

효창공원은 조선 정조의 장남인 문효세자 묘역으로 ‘효창원’이라 불렸던 곳이다. 일제가 골프장과 유원지 등을 조성하며 훼손된 것을 김구 선생이 1940년 독립운동가 묘역을 조성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를 모신 '삼의사' 묘역. 가장 왼쪽은 아직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 [사진=정광연 기자]

이봉창과 윤봉길, 백정기 등 이른바 ‘삼의사’로 불리는 3명의 독립운동가는 같은 자리에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이들 옆에서는 안중근 의사 묘지가, 시신이 없는 가묘(가묘) 상태로 자리잡았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은 “아직도 안중근 의사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건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를 모시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민족지도자로 존경받는 김구 선생의 묘역은 공원 가장 안쪽에서 만날 수 있었다. 효창공원은 1960년 효창운동장, 1969년 반공투사기념탑, 1972년 대한노인회관 등의 난립하며 독립묘역으로서의 의미가 많이 퇴색한 상태. 연간 220만명이 찾는 현충원과 달리 근린공원 수준인 33만명만 찾는다. 이곳에 잠든 독립운동가 7인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효창공원에 마련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 서울시는 각종 시설이 난립한 효창공원을 오는 2024년까지 서울시 대표 독립운동 추모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정광연 기자]

이에 서울시는 효창공원을 독립기념공간을 재조성하기 위한 ‘100년 공원 구상안’을 이날 공개했다.

우선 효창운동장은 공원과 연결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국제표준규격 운동장과 시민공원 기능을 모두 수행하기 위함이다.

독립운동가 묘역은 참배객 위주가 아닌 방문객과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일상 속 추모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공원 주변에 손기정 체육공원, 식민지역사박물관, 이봉창의사 기념관, 경의선숲길, 숙명여자대학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번 효창공원 구상안은 확정 계획은 아니다. 국가보훈처, 문화재청, 용산구 및 지역주민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 축구협회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 절차가 남아있다. 서울시는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효창공원 독립운동 기념공간 조성사업 발표회에서 귓속말을 하고 있다. 2019.04.10 dlsgur9757@newspim.com

효창공원 구상안을 직접 설명한 박원순 시장은 “이곳에 잠들어있는 독립운동가들은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비롯한 모든 것을 바쳤던 분들”이라며 “이를 생각하면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그 정신을 담아 효창공원을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겠다. 지금처럼 외면받는 공간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독립정신을 기리며 뛰노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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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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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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