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성윤모 장관 “속도·연계·성과 바탕으로 수출 총력지원 나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윤모 장관 “수출전략조정회의가 수출 컨트롤타워가 될 것”
수출활력 상황실은 수출 회복시까지 비상상황 관리체제로 전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해 “속도, 연계, 성과 3대 기조를 바탕으로 수출 총력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뜻을 밝혔다.

회의에 앞서 인사말하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여섯번째) [사진=나은경 기자]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제1회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앞서 성윤모 장관은 “수출기업들의 절박한 요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성 장관은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산업정책과 연계해 근본적 수출경쟁력을 높이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우선 “그간 수출현장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출마케팅 지원을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며 “세계가전전시회(CES)와 같은 유명 해외 전시회에 대규모 통합 한국관을 구축하고 무역사절단도 전문화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지난해 말 수립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반도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경쟁국과의 초격차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어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확산시키고 14개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로 지역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수출전략조정회의가 한국 수출 정책의 방향타를 잡을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성 장관은 “각 부처·기관·지자체별로 진행 주인 수출 지원 노력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리고 불필요한 중복과 비효율을 없애 정책 효과를 높여야 한다”며 “오늘 출범하는 수출전략조정회의가 수출 컨트롤 타워로서 이 같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수출활력 상황실’은 수출 회복기조가 정착할 때까지 비상상황 관리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의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방안도 확정됐다. 강화방안은 △글로벌파트너링(GP)을 통한 매칭 지원 강화 △해외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전문무역상사 활성화를 골자로 한다.

회의를 공동 주재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한국의 무역지원 제도나 수단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지만 부처간, 정책간, 중앙과 지방간 연계가 부족하고 체계적이지 못해 일부 수출기업이 지원에서 소외되거나 중복지원 문제도 제기된다”라며 “수출관련 정보를 통합해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철저한 성과분석으로 지원 효율성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1일 개최된 ‘수출전략회의’를 ‘수출전략조정회의’로 개편한 뒤 처음 개최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김영주 무역협회장, 관계부처 및 수출유관기관, 업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했던 지난 회의에 외교부, 특허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추가돼 회의가 확대 개편된 것. 특히 지난달 4일 ‘수출활력 제고 대책’ 발표 후의 분야별·부처별 추진현황을 점검 및 조정하고 지자체별·업종별 수출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