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항만공사, '2028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4월15일 15:55

최종수정 : 2019년04월15일 15:56

2028년까지 위상 강화 및 매출액 증대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재 67억원 규모인 매출액을 오는 2028년까지 138억원으로 증대한다는 내용의 ‘2028 중장기 발전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실시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중장기 발전 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공사는 ‘환황해 글로벌 복합허브항만 구축을 선도하는 항만운영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현재 67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오는 2028년까지 138억원으로 증가시키고 항만공사(PA, Port Authority) 수준으로 지위를 격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평택항만공사 간판 [사진=평택항만공사]

이를 위해 항만관리법인 지정을 통해 항만배후단지 1단계 자유무역지역(142만㎡)의 운영관리 업무를 지속하고 신규 국제여객터미널 관리 업무 확보를 통해 공사의 재정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SPC 설립을 통한 항만 배후단지 2-1단계(113만㎡, 2804억원) 개발 및 공동물류센터 건립에 투자하고 2-3단계(23만㎡, 376억원) 법정 타당성 검토 및 개발을 실시하는 등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항만법상 공사는 항만을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수부와 경기도 등 이해관계자와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의 지자체 설립 지방공사 출자근거를 마련하고 국내 첫 지자체 참여 PA 설립이 과제로 남았다.

공사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라 △항만 인프라 활성화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항만공사 수익성 강화 △사회적가치 기반 경영체계 구축이라는 4개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항만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서는 항만 배후단지 적기 조성과 항만 인프라 통합 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항만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분석하는 O/D(Origin/Destination) 용역을 바탕으로 유인가능한 물동량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고객 중심의 항만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항만배후단지 1단계 자유무역지역의 운영관리 업무를 지속하고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공사의 수익성 증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재승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물류시장의 경쟁 속에서 공사는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며 “나아가 공사와 국가, 그리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동체임을 잊지 않고 그 역할에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확정된 2028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토대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임직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사 신규 비전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