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전욱휴의 LPGA] 12번홀 공략 중요... 롯데 챔피언십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10:48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10:48

[미국=뉴스핌]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 LPGA 롯데 챔피언십이 열리는 7번홀은 파4홀, 384야드로 살짝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홀이다.

언제나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변함없이 분다. 페어웨이 중앙 좌, 우측에 벙커가 있다. 바람이 분다고 너무 오른쪽으로 치면 밀려서 언덕 쪽에 있는 벙커에 쉽게 빠진다.

대부분 볼은 페어웨이 언덕을 넘어서 왼쪽에 도달한다.
평균적으로 남게 되는 그린 공략의 거리는 120야드 전후가 된다. 핀까지 119야드 지점에서 그린을 향한 샷을 준비했다. 대체로 피칭 웨지 클럽으로 보낼수 있는 거리지만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면서 약간 맞바람도 섞여 있다.

 

그린의 전체적인 경사도는 앞쪽에서 부터 오르막이 시작 된다. 특히 그린 앞이 심한 내리막이 있어서 짦으면 그린 앞쪽으로 다시 내려 올수 있다.
7번홀은 짧지만 그린 공략을 위한 클럽 선택에 신중을 취해야 한다.

8번홀은 짦은 파3홀이다.
그린이 매우 까다롭다. 143야드이지만 2단 그린과 늘 존재하는 뒷바람에 볼은 쉽게 세울 수 없다. 그린앞 오른쪽은 반 이상이 워터 헤저드로 형성되어 있다.

대체로 선택 되어지는 클럽이 9번 또는 8번이다. 핀이 앞쪽에 있으면 핀보다 짧게 치는 것이 좋으며 이단 그린 뒤에 있으면 과감히 공략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9번홀은 길다. 어렵다. 409야드, 파4홀이다. 260야드 이상을 티샷으로 보내야 그린 공략이 가능할수 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이지만 간혹 맞바람에 거리가 많이 남게 될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린이 페어웨이 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그린에 직접 볼을 보내야만 점수 관리가 평이할수 있다. 그린도 평균 이상으로 까다롭다. 그린 뒤쪽에 약간의 부분적인 2단 그린이 있어서 롱아이언을 사용해야 하는 9번홀의 그린 공략은 볼을 쉽게 세우기 어렵다.

10번홀은 393야드 파4홀이다 오른쪽 205야드 지점에서 시작된 워터 헤저드가 275야드까지 형성 되어져 있다. 왼쪽 220야드 지점에 작은 마운드가 있는데 그곳에 페어웨이 벙커가 있다. 3번 우드로 선택하면 방향성 면에서 안전할 수 있지만 살짝 올라와 있는 그린 공략하기에 부담이 있다.

드라이버샷은 방향성을 지킬 수 있으면 최선이 될 수 있다.
핀까지 138야드 지점에서 8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시도 했다.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불어서 충분할 것 같았는데 그란 주변의 바람에 음직임을 파악하지 못했다. 8야드 짧게 온그린에 성공했다.
전장 29야드의 크지 않은 그린, 그린 뒤쪽에서 앞쪽으로 내리막이 심하다. 핀보다 짧게 치는것이 필요하다.

11번홀은 355야드로 짧은 파4홀이다.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진다. 오른쪽 페어웨이벙커를 넘기면 좋을 수 있지만 250야드를 넘겨야 한다. 넘기면 내리막이 있어서 그린까지 70야드 전후 남게 된다. 83야드 지점에서 54도 웨지 공략을 시도했다. 임팩트가 정확한 덕분에 점수를 줄였다.
11번홀은 티샷의 방향성과 그린 공략을 위한 피치샷의 임팩트가 점수를 줄이는 키포인트 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까다로운홀이 바로 12번홀이다.
155야드, 파3홀이다. 하지만 늘 170에서 190정도의 거리로 샷을 쳐야 했다.

늘 강한 맞바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볼을 휘어지게 만든다. 그린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그린을 벗어나면 난이도 높은 숏게임만 남게 된다. 그린이 2단으로 형성 되어져 있다. 핀이 앞쪽에 있을 때 클럽 선택의 실수로 볼이 2단 그린 뒤쪽으로 올라가면 어려운 긴 거리의 내리막 퍼팅을 해야만한다.

TV 중계를 보기 전에 준비된 영상과 글을 참고하면 좀 더 생생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다.

Chungolf@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