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우크라 대선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 압승 예상..포로셴코 대통령 패배 인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1일(현지시간) 치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코미디언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전무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 후보가 압승을 거둘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2개의 전국 출구조사에 따르면 젤렌스키 후보는 73%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에 도전하는 페트로 포로셴코(53) 대통령의 득표율 25%를 크게 앞지를 것으로 조사됐다.

코미디언 출신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후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3.31. [사진= 로이터 뉴스핌]

포로셴코 대통령은 출구조사에서 50%포인트 정도 득표차가 나자 패배를 선언했다.

젤렌스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선언,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의 시민으로서 나는 소련 이후의 모든 국가에 우리를 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명 코미디언 출신으로 인기 TV 드라마 '국민의 종'에서 주인공으로 대통령 역을 맡아 국민배우로 부상한 젤렌스키 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에 기대어 돌풍을 일으키며 결선에 진출했다.

AP통신은 정치 경험이 전무한 그가 돌풍을 일으킨 것은 우크라이나 정치 시스템에 수혈을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앞선 1차 투표에서 젤렌스키 후보는 30.2%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당시 득표율 16.0%를 기록한 포로셴코 대통령과 승부를 겨루게됐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좌)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회담 중 악수하고 있다. 2019.01.21. [사진= 로이터 뉴스핌]

5년 전 당선된 포로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러시아 정교회의 관할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그의 임기 시절 우크라이나가 경제난에 빠지고, 국민 생활 수준이 급격히 하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젤렌스키 후보는 대선운동 당시 이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고, 정치권의 부패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젤렌스키 후보는 포로셴코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친(親)서방 노선을 내세우고 있어 우크라이나에서 대외 정책의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러시아에 병합당한 크림반도의 반환과 친러시아 분리주의자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수복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약 1만3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돈바스 지역의 내전을 종결 짓겠다고 공약한 것과 관련,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는 그의 행보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