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부활절에 발생한 스리랑카 연쇄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310명으로 늘었다.

22일(현지시각) CNN은 현지 경찰을 인용, 테러 사망자 수가 310명으로 이전 수치에서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연쇄 폭발로 인해 29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는데, 사망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또 현재까지는 약 50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CNN은 이 관계자가 부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업데이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리랑카 대통령실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자정부터 비상사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에 이어 중국도 자국민에 스리랑카 여행 경계령을 내렸다.
또 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스리랑카 정부가 테러 발생 수주 전에 이미 미국과 인도 정보 당국으로부터 테러 가능성을 경고받았다고 보도해 논란을 예고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