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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7조3000억원대 잠수함 개발사업 착수…대공‧대잠작전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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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20차 회방위사업추진위원회서 심의‧의결
광개토-Ⅲ Batch-Ⅱ 건조…이지스 체계 탑재
장보고-Ⅲ Batch-Ⅱ 건조에는 3조 4000억 투입
“상반기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조3000억원을 들여 대공‧대잠작전 능력이 향상된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하고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3시 30분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광개토-Ⅲ Batch-Ⅱ와 장보고-Ⅲ Batch-Ⅱ 체계개발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7년 개최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회의 모습 [사진=방위사업청]

광개토-Ⅲ Batch-Ⅱ는 지난 2008년 12월 실전 배치돼 현재 운용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보다 탄도탄 대응 및 대잠작전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 구축함이다.

우리 군은 해양 분쟁에 대비하고 해외평화 유지활동 참여 등 국가정책 지원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해 대공 및 대잠작전 능력이 향상된 함정을 국내에서 건조하여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광개토-Ⅲ Batch-Ⅱ 개발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3조 9000억원이며, 3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광개토-Ⅲ Batch-Ⅱ에는 향상된 이지스 체계가 탑재돼 SM-3(Standard Missile-3‧이지스함에 실려 발사되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 운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유도미사일 기종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대잠 능력은 소나(바닷속 물체의 탐지나 표정에 사용되는 음향표정장치) 체계가 중요한데, 그 동안은 수입을 해서 탑재를 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한 소나 체계를 탑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세종대왕급 구축함)에는 탐지 및 추적만 가능했지만 광개토-Ⅲ Batch-Ⅱ는 요격과 대함 유도탄 방어까지 가능해 대공 능력도 크게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3000톤급 차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KSS-Ⅲ·장보고-Ⅲ Batch-I)'. 방위사업청은 30일 지난해 9월 진수한 도산안창호함(장보고-Ⅲ Batch-I)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잠수함 '장보고-Ⅲ Batch-Ⅱ' 체계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장보고-Ⅲ Batch-Ⅱ는 지난해 9월 방사청이 진수한 첫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Ⅲ Batch-I)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잠수함이다.

군은 국내 최초 독자설계 및 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I보다 작전운용능력이 향상된 잠수함을 국내에서 건조해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장보고-Ⅲ Batch-Ⅱ 개발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 3조 4000억원이며, 3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특히 장보고-Ⅲ Batch-Ⅱ에는 지난해 11월 방사청이 개발에 성공한 리튬전치 체계가 국내 잠수함 중 최초로 탑재될 전망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국내 기술로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 개발에 성공했다.

리튬 전지 체계는 잠수함의 생존성과 직결된다. 기존 잠수함용 납축전지에 비해 수명이 2배 이상 길다. 또 잠수함의 수중 항해시간과 고속기동시간을 크게 향상시킨다.

때문에 이를 탑재한 장보고-Ⅲ Batch-Ⅱ는 기존 잠수함들보다 운용 시간이 2배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은 이날 심의·의결한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상반기 중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광개토-Ⅲ Batch-Ⅱ는 현대중공업과, 장보고-Ⅲ Batch-Ⅱ는 대우조선해양과 계약 체결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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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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