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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X, '유인캡슐 크루드래곤 실험 중 파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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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가 개발한 유인캡슐 '크루드래곤'이 최근 실험 발사 도중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비행사를 보내기로 한 스페이스 X의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스페이스 X의 미션수행 담당 한스 쾨니스만 부사장은 스페이스 X의 미션에 관한 기자회견 중 크루드래곤이 파괴됐다고 시인했다. 그는 이번 파괴가 캡슐의 비상탈출시스템을 추진시키는 슈퍼드레이코 엔진과 연관돼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엔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쾨니스만 부사장은 스페이스 X가 유인캡슐의 미션을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번 폭파가 계획 전반에 있어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지난달 20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 소재 시험장에서 엔진 연소 시험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던 도중 상공이 짙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스페이스 X는 단순히 실험 중 "이상(anomaly)"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무인으로 실험발사를 진행한 크루드래곤은 ISS 도킹에 이어 무사히 복귀하며 미션 진행에 호조를 보였지만 이번 일로 일정 진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까지 자체 기술로 미국인 우주인을 우주로 보내겠다는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계획에도 문제가 생겼다. 스페이스 X에 항공우주선 개발을 의뢰한 나사는 당초 오는 6월 핵심 기능인 비상탈출시스템을 실험하고 그 다음달인 7월 캡슐에 실제 사람을 태워 발사할 예정이었다.

2011년 우주항공선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 나사는 ISS에 우주인을 보내는데 러시아 소유즈 캡슐에 의존해왔으며 한 좌석 당 8천만달러를 지불했다. 따라서 스페이스 X의 미션은 미국의 러시아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캡슐을 탑재한 우주선이 3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5시 51분, 국제우주정거장(ISS) 하모니 모듈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사진=NASA TV]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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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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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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