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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북핵 해법 이견 노출‥"압박 계속 해야" vs "제재 완화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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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통화하며 북핵 해법 논의..핵 감축·베네수 사태도
푸틴, 북러 정상회담 결과 전하며 제재 완화 촉구..트럼프와 견해 차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와 새로운 핵무기 감축 협정, 베네수엘라 사태, 로버트 뮬러 특검 수사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해결을 위한 대북 압박을 강조한 반면 푸틴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대북 제재 완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과 1시간 넘게 통화했고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꽤 많은 시간 얘기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양 정상이 나눈 북핵 관련 논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러시아가 나서서 북한 비핵화에 압박을 가하도록 계속 돕는 것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통화의 상당한 시간을 북한에 관해 얘기했고 (북한) 비핵화의 필요성과 약속을 되풀이했다"고 답했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전화 통화 사실을 확인하면서 "양 정상의 (전화) 통화는 거의 1시간 30분간 이어졌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통해 국제 정세의 전략적 안정 등을 위한 대화 촉진에 대한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크렘린궁은 이밖에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러 정상회담 주요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성실한 비핵화 이행 조치에 대해 대북 제재 완화와 같은 상응한 조치가 동반돼야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따라 푸틴 대통령은 지난 달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를 토대로 김 위원장의 대미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요구해온 비핵화 조치 이행에 따라 제재 완화도 이뤄져야 한다는 단계적 비핵화 접근법을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맞서 북한에 대한 압박을 통해 전면적인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팽팽히 맞선 것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 이후에도 러시아와 중국이 제제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는 데 협조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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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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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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