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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낙태 반대...강간·근친상간·산모 생명 보호할 때는 예외"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07:36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07:36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낙태 반대론자라고 밝히면서도 낙태에도 예외가 필요하다는 점을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말하자면 나는 낙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면서도 "강간과 근친상간, 산모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때 등 세 가지 경우에는 예외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취했던 입장과 같은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성폭행 피해로 인한 낙태도 금지시하는 초강력 낙태금지법이 통과되면서 해당 법안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나왔다. 

한편 앨라배마주에서 초강력 낙태금지법을 마련한데 이어 미주리주 하원에서는 지난 17일 임신 8주 이후 임신중단 시술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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