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르포] 트램부터 전기버스까지..′미래 대중교통′을 만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일산 킨텍스서 개최
2022년 부산 오륙도 트램 실증노선 운행..양산 준비
현대 이층 전기버스 개발 완료..노선배치까지 2년
휠체어 탑승 가능한 고속버스도 올 9월 운영, 선공개

[고양=뉴스핌] 서영욱 기자 = #꽉 막힌 대로 한가운데 지하철과 비슷한 모양을 한 트램이 승객들을 싣고 유유히 지나간다. 배터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도 없다. 복잡한 전기선도 필요 없어 도시미관은 한층 깨끗해졌다. 트램을 타기 위해 몰리는 승객들로 주변 상가도 덩달아 호황이다. 집으로 돌아갈 때도 소음과 매연 걱정이 없는 이층 전기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앞으로 5년 내 우리 눈앞에 펼쳐질 대중교통의 모습이다.

국토교통기술대전 전시장 전경 [사진=서영욱 기자]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을 찾았다. 정부와 민간기업, 대학교,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토교통분야의 최신 연구개발(R&D)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트램과 전기버스,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미래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전시관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트램이다. 트램은 지방자치단체나 일반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철도나 버스를 대체할 대중교통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트램은 주변 부동산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26개 지자체에서 43개 트램 노선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가 최근 고시한 도시철도망 건설계획에 따르면 9개 중 7개 노선이 트램이다.

철도기술연구원 트램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서영욱 기자]

전시장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철도기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무가선 트램 모형도 만날 수 있다. 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2012년 만들어 이미 터키와 이탈리아에 수출을 성사시킨 제품이다. 오는 2022년 예정된 부산 오륙도 실증노선의 운행을 앞두고 제작 업체를 찾고 있다.

새로 제작될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 차량은 탑재된 배터리가 주동력원으로 한번 충전해 세계 최장거리인 45㎞ 이상 달릴 수 있다. 기존 트램과 달리 차량 위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전력집전장치, 팬터그래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압가선, 전신주, 변전실과 같은 전력 인프라도 필요하지 않아 도시미관에도 좋고 건설, 운영도 경제적이다.

배터리로 달리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도심 활성화, 관광지 개발과 같은 도시재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배터리는 차량 위에 탑재된다.

곽재호 철도연 무가선트램연구단장은 "철도연이 개발한 트램은 세계 최초로 트램 노선 전 구간이 전차선 없는 무가선으로 구축되며 도시 미관뿐 아니라 경제성도 높고 기술력도 해외시스템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이층 전기버스 [사진=서영욱 기자]

트램과 함께 주목을 끈 제품은 현대자동차가 이날 최초로 공개한 이층 전기버스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18개월 간 국토부가 지원한 한국형 대용량 이층 전기버스 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차량이다. 현대차 이층 전기버스는 승객 70명이 탑승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300㎞의 주행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72분이다. 시속 85㎞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다.

1층 차량 내부는 키가 큰 승객들은 머리가 천장에 닿을 정도로 다소 낮았다. 또 차량 뒷부분은 구동장치가 차지하고 있어 휠체어석을 제외하면 큰 공간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2층에 59석을 빼곡히 배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음달 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는 끝난다. 도로 주행을 위한 각종 시험과 절차를 거쳐 실제 노선 배치는 2년 후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버스의 휠체어 탑승 장비 [사진=서영욱 기자]

이와 함께 오는 9월 시범운영이 예정된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고속버스가 전시돼 있다. 새로 개발되는 고속·시외버스 표준모델은 휠체어 탑승을 위한 승강장치와 승객보호를 위한 휠체어 고정장치, 3점식 안전띠가 설치된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가 탑승하지 않을 시 일반승객이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좌석이 마련된다. 휠체어 승객이 없을 경우 정상적으로 좌석을 이용하고 휠체어 승객이 있을 경우 좌석 6개를 접어 공간을 마련한다. 휠체어는 모두 2대 가량이 실을 수 있다.

관계자는 "휠체어 탑승시간은 모두 1분30여초가 걸린다. 승차공간이 필요한 만큼 버스 승하차장과 휴게소 표준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며 "장거리 노선에 우선 배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오는 31일까지 계속 열린다.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전망하는 지식포럼, 빅데이터 해커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국토교통 관련 최신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30여개 학술·정책 세미나도 열린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