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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악재에도 중국증시 6월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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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주요 거시경제지표가 계속해서 악화하고, 미국의  추가 3000억달러의 관세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6월 증시를 맞았다. 미중 무역전쟁의 악재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각 증권사는 6월 A주 시장 전망에 대해 높은 기대감과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내놨다.

최근 1년 간 PMI 변화 추이도[사진=바이두]

5월 상하이 종합지수는 5.84%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7.77% 떨어졌다. 중소판과 창업판은 낙폭이 더 컸다. 거래량도 대폭 위축됐으며, 5월 A주 일일 평균 거래금액은 전월대비 38.93% 줄어들었다. 이와 맞물려 북상자금이 한 달 순유출 536.73억위안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의 경우 5월 PMI가 다시 시장예상치(50.0) 아래로 떨어지고 신규 수출 주문이 크게 떨어져 수출 악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6,7월은 MLF만기가 몰리는 시점으로 자금압박이 커질 전망이어서 당국이 이미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5월 마지막 주, 이미 누적 5100억위안의 순유동성을 투입했고, 6월에도 시장 예상보다 큰폭의 자금이 공급될 전망이며 지준율 인하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6,7월 MLF 만기도래가 절정을 이룬다[사진=바이두]

궈타이쥔안(國泰君安)은 “6월은 상반기 거시건전성평가(MPA), 역환매,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유동성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인민은행도 유동성 안정의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 유동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궈타이쥔안은 "시장의 가장 비관적인 시기는 이미 지났으며, 비관적 전망은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 국내 역주기 조절 정책이 지표를 끌어 올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의 자신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6월에 A주가 FTSE러셀 (FTSE Russell)에 편입되면 외자는 더욱 많이 유입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외자비율 상승은 A주의 국제화 수준을 끌어 올릴 것이며, A주의 투자스타일을 중장기적으로 전환하도록 이끌고 투자 스타일이 더욱 성숙화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또한 "주요 거시경제지표가 좋은 은행, 비은행(보험)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으며, 보험 테마주는 금리인하 전망에 하락했지만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능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저평가된 상업과 무역의 소매, 여행, 양식, 식품음료 등 업종과 돼지, 닭 등 세부 영역에 주목해야 한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科創版, 과창판) 도입을 앞두고 5G, 연료전지, 국영기업개혁 등도 주목을 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경기 하강에 대응해 당국이 6월에는 유동성을 보다 넉넉히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미국이 '3000억 달러'의 추가 관세폭탄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주요 거시경제지표로 볼 때 4,5월은 단계적 저점으로 이후 지수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거시경제지표가 6월에 개선되면 A주는 상승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전반적으로 A주 시장은 여전히 기술적 반등과정에 있으며, 환율이 안정된 환경에서 유동성에 대한 낙관적 전망, 과창판 임박 등의 재료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무역전쟁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에 반등의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본다.

예견되는 유동성 불안 등이 있지만 구조적으로 볼 때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는 필수소비재, 공공사업, 금, 비은행금융 등에 중점을 두고, 상하이 자유무역구, 국영기업 개혁 등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신바오청기금(中信保誠基金)은 “무역전쟁에 따른 우려로 비록 4~5월에 중국 본토에서 외국인 자금이 전반적인 순유출의 흐름을 보였지만 연간으로 볼때 외자의 A주 증시 유입 추세가 굳어지고 있다. A주의 MSCI 편입비중이 5월에 이어 8월, 11월까지 20%로 높아질 예정이며, 이로인해 약 4000여억위안의 외자가 유입될 전망이다.  또 FTSE러셀 (FTSE Russell), 다우존스가 계획대로 A주를 지수에 편입하면 2019년 내에 5000억위안의 외자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민성증권(民生證券)은 “A주는 7월 실적 공고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다. 과창판 임박, 창강 삼각주 자유무역구 대외개방, 정책 개혁 등으로 6월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hanguogeg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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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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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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