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순천 성폭행 살인범 사형' 靑 청원 20만 명 넘어…사형제 논란 재점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딸 다시 끌고 올라가"
"전과 2범에 전자발찌 찼던 살인범, 누구도 몰랐다"
"극악무도한 살인마 살려주면 또 살인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전남 순천 성폭행 살인범을 사형시켜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의 지지를 넘었다.

이 청원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올린 글로 청원자는 "우리 딸을 성폭행한 후 잔인하게 목 졸라 죽인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사형시켜주세요"라고 요청했다.

본인을 팔순 노인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우리 딸은 엄마가 살아있을 때 엄마의 병간호를 도맡아 했고 이후 지병이 많은 저를 위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병간호와 식사를 책임져왔다"며 "그런 우리 딸을 지난 5월 27일에 무자비한 살인마가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목 졸라 죽였다"고 분노를 표했다.

순천 성폭행 살인범을 사형시켜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을 넘었다.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청원자는 "경찰조사에 따르면 그날 오전 6시경 제 딸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남자친구 후배가 찾아와서 선배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고 다급하게 초인종을 눌러, 안면도 있고 걱정도 되어 문을 열어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청원자는 성폭행 시도 후 "(딸은)도망가야 한다는 생각에 6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며 "이 무자비한 악마는 화단으로 내려와 머리가 깨지고 얼굴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흐르는 우리 딸을 질질 끌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와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자는 "알고 보니 이 살인마는 성폭력 전과 2범에 범행 당시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그 누구도 몰랐다"며 "우리나라가 정말로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청원자는 "전과 2범이고 전자발찌까지 찬 이런 살인마의 관리가 이렇게 허술해서야 세상의 모든 딸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살수가 있겠나"라며 "우리 딸을 다시 살려주시든지 이 파렴치한 살인마를 사형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청원자는 "이런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살려두면 언젠가는 우리 주변 예쁜 딸들이 우리 딸처럼 또 살인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서 정부는 흉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한 사형 집행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답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이 단 한차례도 집행된 적이 없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국제사면위원회가 정하는 사형제도는 있지만 10년 이상 사형이 집행되지 않는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지정돼 있다. 

훙폭한 범죄가 나타나면서 사형를 다시 집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생명을 한 번 빼앗으면 오판일 경우 돌이킬 수 없다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