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反독점 규제 리스크 ‘FAANG’ 반등...전문가들 “주가 차별화 확대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 논란, 주가 영향 제한적…급락 후 이내 상승
“아마존·알파벳 주목…넷플릭스 교체 고려 필요"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증시의 강세가 여전하다. 지난주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는 등 올 들어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미국증시를 견인했던 FAANG(Facebook·Amazon·Apple·Netflix·Google) 역시 주 초반 반(反)독점 규제 공포를 극복하고 가파르게 상승,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무역갈등 심화와 반독점 규제 이슈, 실적 차별화를 이유로 향휴 이들 종목 간 상반된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며, 시간이 갈수록 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02% 오른 것을 비롯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05%, 1.66% 상승했다.

FAANG 종목 역시 나란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페이스북(2.98%)과 아마존(2.83%), 애플(2.66%)이 2% 이상 뛰었고,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가 1.97%, 넷플릭스는 1.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들 종목은 지난주 초반만 해도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반독점 혐의 조사에 나섰고, 미국 연방무역위원회도 페이스북에 대한 공정 경쟁 여부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사실 FAANG을 필두로 한 미국 대형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규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식시장은 물론 산업 전반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면서 독과점, 조세 회피, 개인정보 유출, 정치적 영향력 확대 등 시장 전반에 미치는 피해도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본토인 미국에서도 높아진 것이다.

실제 FAANG 기업의 시가총액은 2012년 8418억달러에서 최근 3경5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6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검색 엔진, 온라인 광고,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등 주요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주식시장에서는 이들에 대한 정부 규제 우려가 단기 이슈에 그치는 모습이다. 규제 논란으로 연중 최저치까지 밀렸지만 미국증시의 추가 상승 기대감과 맞물려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FAANG에 대한 반독점 규제는 내년 대선을 앞둔 미국의 정치 지형과 맞물려 있다”며 “고용효과가 큰 제조업, 토목, 인프라를 선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장에선 고용효과는 작고 법인세만 내는 IT 공룡기업들이 맘에 들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글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 블룸버그(Bloomberg),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정부 규제가 현실화되더라도 당장 주가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0년 이상 반독점 관련 소송과 규제가 반복된 바 있다”면서 “결국 정부가 이들에 대한 규제를 철회한 것처럼 플랫폼 기업으로 무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FAANG 기업 역시 명확한 산업 구분과 배타적 행위 입증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심화 구간에서 일부 조정을 받을 순 있겠지만 수익성이 높은 기업들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견조한 주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커뮤니케이션 섹터, IT 섹터 내에서도 IT 서비스 섹터의 상대적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지속된 FAANG 종목 내 주가 차별화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무역분쟁 타결 시 주도주로서 시장 영향력을 회복하겠지만, 실적 전망 및 벨류에이션 매력에 따라 종목 간 수익률이 크게 엇갈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지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FAANG 종목 중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기반으로 이익 전망이 양호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덜한 아마존, 알파벳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반면 경쟁기업의 성장으로 이익 감소 우려가 커진 넷플릭스의 경우 주도주 교체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김부겸 43.0% 추경호 48.0%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대구시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43.0%, 추 후보 48.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0%포인트(p)로 오차 범위(±3.5%p) 안이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2.5%였으며 '없음' 3.4%, '잘 모름' 3.2%다. 지역별로 ▲북구·동구·군위군 김 후보 46.8%, 추 후보 44.1% ▲중구·서구·남구·수성구 김 후보 40.8%, 추 후보 48.7% ▲달서구·달성군 김 후보 41.3% 추 후보 51.4%다. 대구 전역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혼전세였다. 연령별로는 지지 성향이 갈렸다. ▲18~29살 김 후보 32.9%, 추 후보 49.9% ▲30대 김 후보 47.7%, 추 후보 43.7% ▲40대 김 후보 67.6%, 추 후보 25.7% ▲50대 김 후보 52.4%, 추 후보 38.9% ▲60대 김 후보 31.6%, 추 후보 61.7% ▲70살 이상 김 후보 24.9%, 추 후보 67.4%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후보가, 60대와 70살 이상에서는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김 후보 41.3%, 추 후보 50.0% ▲여성 김 후보 44.5%, 추 후보 46.2%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0.1%는 김 후보, 25.4%는 추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4.9%는 추 후보, 20.8%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46.3%, 진보당 지지층 44.6%, 개혁신당 지지층 46.2%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7.7%, 추 후보 48.9%로 격차가 불과 1.2%p까지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5-25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