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취임 1주년 김종식 목포시장 “새로운 목포를 디자인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6:44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6:44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새로운 목포를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는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시정목표로 제시하며,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도시 재생 등의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목포시를 전남 제1도시 위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 중인 김종식 목포시장의 모습 [사진=지영봉 기자]

김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낭만항구 목포’ 브랜드 디자인을 완성해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의 토대를 구축했다”며 “전년 대비 관광지점 관광객이 50% 이상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8일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로 인해 섬 관광활성화 도모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초로 맛의 도시 선포로 인해 또 하나의 수준 높은 브랜드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남권 상생비전을 수립해 미래전략 50여 개 분야의 사업을 도출했다”며 “서남권과 공동 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 1년 동안 목포형 청년일자리 사업 34개소 기업 85명, 보해 청년몰 오쇼잉 개업 10개소, 청년창업자 종잣돈 10억원 등을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희망근로사업(3611명) △지역공동체 일자리(71명) △공공근로(128명) △어르신일자리(2878명) △장애인일자리(300명) △청년시니어멘토(20명) △어린이 안심등하교 사업단(50명) 등을 일자리분야 주요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1897개항문화의거리 조성과 서산동 보리마당 뉴딜사업은 총사업이 540억원 규모로 문화관광자원으로 탈바꿈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슬로시티를 만들고, 맛의 도시 목포를 완성시키겠다”며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해안힐링랜드, 스카이워크 등 연계 관광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식 시장은 “다른 도시와 똑같아서는 같은 수준 밖에 될 수 없다”며 “목포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앞으로의 3년도 목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