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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추천하는 남해안 해안도로 관광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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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거제에 걸쳐 순천·여수·남해 등 관광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일 전남 고흥~거제에 걸친 남해안의 해안경관도로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여름 축제를 소개했다.

남해안의 해안경관도로 15선 현황도. [자료=국토부]

◆ 고흥
전남 고흥에서는 거금도에 갈 수 있다. 거금도는 과거 섬이었다가 연륙교가 놓여져 현재 차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관광지인 소록도, 남도는 물론 먹거리가 있는 녹동항이 있다. 익금, 연소, 금장을 비롯한 해수욕장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흥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화양~적금대교(5개교 각 19.87km)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이곳은 해안경관 도로 선상 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남열 해수욕장은 물론 날씨가 좋은 날은 나로호가 발사됐던 나로도를 볼 수 있다.

◆ 순천~여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여자만~가사리 습지까지 내려오는 순천·여수 여자만갯가길이 있다. 이곳은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습지공간이다. 여름에는 와온해변과 갯가마을 노을이 아름답다.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복개도로 걸어갈 수 있다.

◆ 여수~광양
여수시 묘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묘도대교~이순신대교를 건너면 광양에 도착할 수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광양제철소, 컨테이너 부두를 볼 수 있다. 국가산업의 기반시설인 도로망과 함께 경제발전 일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하동~남해
노량해협을 끼고 하동과 남해를 연결하는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남해대교는 지난 1973년 개통됐다. 하동의 섬진강과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나 화개장터에도 갈 수 있다.

◆ 남해
남해남면해안도를 따라 내려가면 남해바다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가천다랭이마을 전망대를 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5호로 지정됐다. 연간 관광객 70만 명이 방문한다.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바다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특산품인 멸치쌈밤, 갈치조림을 비롯한 남도의 먹거리를 맛볼 수 이삳.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전망대는 남해안 대표 전망공간이다.

◆ 남해~사천
창선·삼천포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남해 물미해안도로를 따라 독일마을 지나 사천시로 나가는 길목이다. 이곳은 지난해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왕복 4.86km으로 개장됐다.

◆ 고성
사천을 지나 고성으로 들어오는 고성 자란마루길은 공룡으로 가득하다. 공룡박물관, 상족암군립공원에서 대형 공룡을 볼 수 있다. 근처 어촌마을에 들어가면 어산물 채취도 가능하다. 고성만 해지개길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는 지역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쉼터나 작은 공원이 있다.

◆ 통영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을 보유한 만큼 항구 내 경치가 아름답다.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전혁림을 비롯한 쟁쟁한 문인과 예술가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미륵산 케이블카, 루지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의 섬 통영의 장사도는 언제나 관광객이 방문 가능하다. 한산도는 이순신장군이 3년 7개월 동안 근무했던 곳이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면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난중일기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썼다고 알려졌다. 제승당, 수루와 활터을 비롯한 유적지가 있다.

◆ 거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거제 병대도가 있다. 이곳은 거제망산을 배경으로 앞에는 소병대도 대병대도를 포함한 10개 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섬으로 가고 싶다면 거제 구조라항에서 해금강을 경유 외도까지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지나 학동몽돌해변,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거제학동~와현해안도로로 들어가면 고흥에서 거제까지 이어진 남해안 해안경관도로가 끝난다.

여름 휴가철 주차공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지에 관광지가 집중돼 있는 여수, 순천, 통영, 광양은 교통안내 및 주차공간을 집중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흥, 남해, 사천, 거제를 비롯한 유명 해수욕장에는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하동, 고성을 포함한 여름 축제장에는 관광객을 맞이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역축제는 △순천만국가정원물빛축제(7월19일~8월25) △삼천포전어축제(7월24~28일) △섬진강재첩문화축제(7월26~28일) △거제바다로세계로(8월1~4일) △고성 촌스런 축제(8월3~4일)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8월2~4일) △남해상주써머페스티벌(8월2~4일) △통영한산대첩축제(8월10~14일)가 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흥부터 거제로 이어지는 남해안 해안경관도로를 따라 형성된 바다풍경은 물론, 그 속에 보석같이 숨겨진 해수욕장과 섬 여행, 지역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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