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2보] 軍 “23사단 병사 투신, 北 목선 사태 부담 느꼈는지 조사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군 당국, 9일 정례브리핑서 밝혀
“北 목선 입항 당시 근무도, 조사대상도 아니었다”
‘北 목선 사태 부담’‧‘배려병사 관리부실’ 등 사망원인 추측 제기
“안타까운 사망…모든 개연성 놓고 철저히 조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 목선 경계 책임이 있는 육군 23사단의 병사가 전날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은 9일 “경계 실패 등의 부담이 극단적 선택의 이유가 됐는지 면밀히 수사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일각에서 경계 실패라는 비판이 해당 소초(병사가 근무했던 삼척항 소초)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이것이 극단적 선택의 이유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청을 받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면밀히,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앞서 육군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오후 8시 58분경 육군 23사단 소속 A 일병(만 21세)가 서울 원효대교에서 투신해 후송치료 중 사망했다.

이 병사가 소속된 육군 23사단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북한 목선 입항 사건과 관련해 경계 책임이 있는 부대로, 병사는 북한 목선이 입항한 삼척항 소초에서 상황병으로 근무했다. 병사는 이날 오후 소초에서 근무를 하며 상황일지 작성 및 보고 등 상황실 관리 임무를 했다고 군은 전했다.

SNS 등 일각에서는 병사의 사망과 관련해 “북한 목선 입항을 놓친 것을 이유로 투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은 이날 오전 “병사는 북한 목선 입항 당시 근무를 하고 있지 않았고,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에도 휴가 중이었기 때문에 그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육군에 따르면 병사는 지난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소초에서 근무했다.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한 시간은 같은 날 오전 6시 20분경이다. 

또 병사는 6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위로휴가 7일, 7월 1일부터 9일까지 정기휴가를 받아 외출 상태였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합동참모본부,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 해안 경계에 책임이 있는 부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4일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했는데 이 때도 병사는 휴가 중이었다고 군은 재차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도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이 6월 15일과 16일에 (육군 23사단에) 내려가서 조사를 했는데, 그 조사 대상도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병사는) 상황 발생 당시 근무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때(전비태세검열단 조사)도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북한 어선이 접안했던 강원 삼척항 현장 [사진=김규희 기자]

하지만 병사가 북한 목선 사태와 관련한 경계실패 책임과 부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대적인 조사 등과 관련해 심리적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병사가 ‘배려병사’로서 소초의 특별 관리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배려병사 관리 부실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군은 당초 이날 오전 “병사의 사망과 북한 목선 사태는 관련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던 것에서 입장을 일부 선회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A 일병 사망에 대한 조사는 23사단 헌병대와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담당한다. 군은 “조사를 통해 병사의 사망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예단할 수는 없었겠지만 배려병사였다면 휴가 중 전화통화를 자주 한다든지 하는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그 부분은 좀 더 확인을 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짧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병사가 배려병사였던 것과 사망과의 연관성 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군의 경계실패와 관련해 해당 소초에 부담이 작용했는데 이것도 극단적 선택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군이 면밀히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A 일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망원인 등은 모든 개연성을 놓고 확인하고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