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수출기업 찾은 황교안 "文 정권서 통상외교 사라져…정부도 수주 나서야"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6:12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6:12

16일 대구 '희망공감 국민속으로' 민생 투어
"대외여건 힘들때 정부 뒷짐지고 있으면 안돼"

[대구=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대구를 찾아 문재인 정권 들어 통상 외교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과거 정권들은 대외 여건이 어려울 때 대통령과 장관 등이 나서서 통상외교에 힘썼던 것과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대구=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대구 금용기업을 방문했다. 2019.07.16 jellyfish@newspim.com

황 대표는 16일 대구에 있는 제조업체 '금용기계'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외여건이 어렵다고 해서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해외수출에 힘쓰는 것으로 아는데 과거 정부는 기업이 외국에서 장사하도록 통상외교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금용기계가 지난 2년간 매출이 가장 저조했다는 점을 듣고 “최근 2년이 가장 안좋은 상황 같은데 기업끼리 세일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의 수주와 계약은 정부 차원에서 해 나가고, 나갈 때마다 현지 기업과 MOU 체결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용기계는 섬유기계와 산업기계 사업이 주력인 회사로, 두 사업 모두 수출 비중이 65~70%에 이른다.

황 대표는 “요즘 통상외교라는 말을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가 경제인들의 기를 살려주기도 해야 하지만, 해외로 직접 나가서 통상외교도 해야 한다"며 "현 정부는 노력하지 않는 모습만을 보여줘 경제를 살릴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좌파 경제 실정을 막아내는 것이 큰 목표”라며 “중소기업들이 힘을 내고 자율과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금용기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공장 내부를 함께 둘러봤다. 

[대구=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금용기업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07.16 jellyfish@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