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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내 카페에 중증장애 바리스타 26명 고용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4:16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4:19

최태원 회장 '장애인 고용 약속' 실천
SK㈜ 시작으로 다른 관계사로 확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의 일환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고용하고 사내 카페 3곳을 일터로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SK㈜는 중증장애 바리스타 26명을 직접고용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SK㈜ C&C사옥 9층 카페포유로 지난 17일 첫 출근한 유석훈씨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사진=SK㈜]

고용된 장애인들은 전날부터 SK㈜ C&C의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사옥과 판교캠퍼스 2개 동에 위치한 사내 카페 ‘카페포유(Cafe4U)’ 3곳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경증장애인보다 직업활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방안을 지난해부터 검토해왔다.

SK㈜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SK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SV를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장애인들을 직접 고용해 사내카페를 일터로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6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장애인들을 모집했으며, 선발된 26명은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이 중 19명은 유명 카페 체인점 근무 경험이 있으며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는 SK㈜ 근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직접고용 방식을 택해 장애인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급여와 함께 자기계발비와 교통비 등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이번 장애인 고용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5월 28일 열린 '소셜밸류커넥트2019' 행사에서 "장애인 고용을 무조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이 장애인 고용에 힘을 실으면서 이번 SK㈜를 시작으로 다른 관계사들도 장애인 고용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SK㈜ C&C에 위치한 카페포유로 첫 출근한 곽예린씨는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돼 기쁘고, 카페포유를 찾는 모든 분들을 위해 행복을 담은 커피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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