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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는 댐...소양강·충주댐 하천유지용수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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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저수량 '관심단계' 진입…생활·공업용수 공급은 정상
강수부족 지속 시 팔당댐 하류 방류량 단계적 감축
보령댐·평림댐은 긴축운영체제로 전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소양강댐과 충주댐, 평림댐, 보령댐 등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일부 다목적댐과 용수전용댐이 최근 가뭄 '관심'·'주의' 단계에 잇따라 진입함에 따라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긴축 운영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댐의 저수량을 다목적댐의 경우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관리하고 용수전용댐의 경우 관심·주의·심각 3단계로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뭄단계에 진입한 환경부 관리 댐 위치도 [사진=환경부]

각 단계에 따라 댐의 저수량 관리를 위해 관심 단계는 예의주시, 주의단계는 하천유지 용수를 최대 100%까지 감량, 경계단계는 농업용수 실사용량의 20~30%까지 추가 감량, 심각단계는 생활·공업용수 20% 추가 감량 등 하천유지, 농업, 생활·공업 순으로 방류량을 줄인다.

지난 13일부터 가뭄 '관심단계'에 진입한 다목적댐인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저수율이 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41%(23억900만톤)까지 낮아졌으며, 이는 예년 대비 86% 수준이다. 이들 2곳의 댐은 수도권 생활・공업용수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수도권의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소양강댐과 충주댐에서 1일 162만톤 방류하던 하천유지용수를 중단했다.

이같은 조치에도 강수 부족이 계속된다면 8월 초 가뭄 '주의' 단계까지 격상될 우려가 있어 7월 말부터는 소양강댐과 충주댐, 한국수력원자력의 수력발전댐 방류량을 1일 207만톤만큼 감량한다.

아울러, '주의' 단계에 진입할 경우 소양강댐과 충주댐, 수력발전댐 방류량을 1일 173만톤만큼 더 감량해 한강수계 댐들의 저수량을 최대한 비축할 계획이다.

소양강댐과 충주댐, 수력발전댐에서 이와 같이 조치할 경우 팔당댐에서 하류로 공급하는 용수량도 현재 1일 1071만톤에서 7월 말 864만톤으로 조정된 후, 가뭄 '주의' 단계에 들어가면 팔당댐 하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취수에 문제없는 최소 물량인 1일 691만톤까지 추가로 조정된다.

이외에도 용수전용댐인 전남 장성군의 평림댐은 16일, 다목적댐인 충남 보령시의 보령댐은 24일 가뭄 '주의' 단계에 각각 진입했다.

평림댐은 1일 4000톤의 하천유지용수를 줄이고, 1일 5000톤의 농업용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인근 수양저수지에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대체 공급하고 있다.

1일 2만1000톤의 생활·공업용수는 계속해서 정상공급 중으로 현재와 같이 계속 긴축 운영할 경우 더 이상의 가뭄단계 악화는 없을 전망이다.

보령댐은 1일 2만7000톤 방류하던 하천유지용수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중단하고, 1일 23만8000톤의 생활·공업용수는 계속해서 정상 공급한다.

강수부족이 계속된다면 보령댐은 8월 말 가뭄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해 1일 11만5000톤의 금강 하천수를 보령댐에 공급해 충남 서부권의 생활·공업용수를 정상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다목적댐인 강원 횡성군의 횡성댐도 8월 초 '관심'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기준으로 전국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74% 수준이며, 홍수기 중인 6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부지방의 올해 강수량은 평년 대비 49% 수준이며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34%에 불과했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가뭄 상황에 대비하여 용수수급 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 국민들이 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댐을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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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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