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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한미 북침 불장난 소동, 돌이킬 수 없는 결과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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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30일 논평
"한미, 앞에서만 관계개선 운운…이중적 행태"
"한반도 평화지대 구축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는 30일 한국과 미국의 연합군사훈련은 '북침 불장난 소동'이라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불장난소동을 반관시한다면'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지금 북남관계는 평화를 지향하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에 역행하는 남조선(남한) 당국과 미국의 북침 불장난 소동으로 인해 엄중한 국면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 6월 한국의 맹호부대와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 예하 제23방어대대(화학·생물학·방사능·핵폭팔대응임무) 함께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제거 훈련', 한국의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추가 도입 등을 언급하며 일종의 '구밀복검'(口蜜腹劍.말로는 친한 체 하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해칠 생각을 품고 있음)이라고 했다.

3대 한미연합훈련 중 하나인 독수리 훈련이 이뤄지는 모습. 지난 3월 한미 양국은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장관 대행 간 전화통화를 통해 키 리졸브 연습, 독수리훈련, 을지프리엄가디언 연습 등 3대 한미연합훈련의 종료를 결정했다. 대신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조정한 새 한미연합지휘소연습 '19-1 동맹연습'이 지난 3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으며, 다른 훈련들도 새로운 형태의 연합연습 및 훈련들로 대체돼 연중 실시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앞에서는 대화를 통한 관계개선을 운운하면서도 뒤에서는 은밀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공격적인 전쟁 각본들을 숙달, 연마하고 있는 남조선 당국과 미국의 이중적인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의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북남관계를 또다시 과거로 되돌려 세울 수 있는 용납 못할 군사적 망동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우리를 겨냥한 무분별한 불장난 소동을 벌려놓은 남조선 당국과 미국의 군사적 망동은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 것을 요구하는 온 겨레의 한결 같은 염원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고도 했다.

또한 "겨레의 지향과 염원과는 상반되게 조선반도에 짙게 풍기는 화약내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무모한 군사적 적대행위로 인해 북과 남 사이에 모처럼 마련됐던 좋은 기회들이 물거품으로 됐던 과거를 연상시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한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지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매체는 "남조선 각계층은 조선반도 평화의 주인은 우리민족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해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는 일제의 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선동했다.

지난 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남조선 군부호전 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시 "남조선 당국자는 세상사람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 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 앉아서는 최신공격형무기반입과 합동군사연습강행과 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은 최근 한미연합연습을 북미실무협상 재개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과 연계시키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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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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