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북미 실무협상, 두어주 내 재개 예상..미사일 발사는 협상전술"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07:50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09:22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외교를 위한 문은 열려있다'며 '두어주 안(in a couple of weeks)에 북미 비핵화 실무급 협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25일(미국 현지시간)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은 협상준비를 하고 지렛대를 만들어 상대방에 대한 위험을 만드려 한다"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외교적인 길과 협상된 해결책이 있다고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 "두어주 안"에 비핵화 실무급 협상을 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블룸버그TV를 인용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미 정상의 협상 재개 약속을 파기하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재개 약속을 번복하도록 유도하려는 움직임이라기 보다 협상 전술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실무협상단이 만날 때에는 양측이 '생산적인 대화'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외교가 통하기를 원한다'는 점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 25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