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계모유수유 주간, 모유 중요성 강조‧동기부여 위해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1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강과 캠페인을 지역 내 곳곳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모유수유 캠페인 모습 [사진=용인시청] |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전 세계에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철역, 각 보건소 등에서 엄마젖이 아이에게 좋은 이유와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처인구보건소는 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지역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6개월이 되면 모유에 영양가가 없다?' 등 모유수유에 대한 상식을 OX퀴즈로 풀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박은영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성공적인 모유수유 전략'을 주제로 2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특강을 한다.
기흥구보건소는 6일 모자보건지원센터에서 정서현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산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를 하는 방법과 유축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모유수유 1:1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지구보건소는 6일 박근주 경희대 교수가 '모유와 아이발달의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8일엔 윤명희 모유사랑아카데미 원장이 산후조리원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가 교육을 한다.
특히 각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기흥역, 죽전역,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모유수유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받는 등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가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 가장 좋은 영양 공급원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려 지역사회에 모유수유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이나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보건소(처인구보건소 031-324-4927, 기흥구보건소 031-324-4945, 수지구보건소 031-324-4540)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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