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포브스 선정 2019 여자스포츠 수입 톱15 중 10명은 테니스 선수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09:47

세레나 윌리엄스, 4년 연속 최다수입 1위 유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19년 여자 스포츠 수입 상위 10명이 전부 테니스 선수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는 7일(한국시간) '2019 여자 선수 수입 순위'를 발표 "세레나 윌리엄스(37·미국)가 최근 1년간 2920만달러(약 355억원)를 벌었고 오사카 나오미가 2430만달러(약 296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선수들이 벌어들인 상금, 보너스, 후원금, 출연, 초청료 등을 합산해 산출됐다.

세레나 윌리엄스가 포브스 선정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사카 나오미가 2019년 포브스 선정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2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윌리엄스는 이 기간 대회 출전 상금 등으로 420만달러(약 51억원)를 올렸고, 후원·초청료 등으로 2500만달러의(303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 이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서 정상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21·일본)가 243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포브스 여자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조사에서 2000만달러를 넘은 선수는 윌리엄스, 마리아 샤라포바(32·러시아), 리나(은퇴·중국)에 이어 오사카가 통산 네 번째다.

이밖에도 안젤리크 케르버(31·독일)가 1180만달러(약 143억원)로 3위에 오르는 등 10위까지 테니스 선수들로 순위표가 채워졌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 알렉스 모건(30·미국)은 580만달러(약 70억원)로 12위를 기록, 테니스가 아닌 종목 선수로 최고순위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골프선수 아리야 쭈타누깐(태국·23)은 같은 기간 530만달러(약 64억원)의 수입을 올려 15위에 자리했다.

포브스는 "연간 수입이 500만달러를 넘긴 여자 선수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기간 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1300명의 남자 선수들과 비교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자 스포츠선수 상위 15명의 총수입은 1억4600만달러(약 1772억원)로, 지난해 1억3000만달러(약 1578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위는 샤라포바가 6년 연속으로 차지했고, 이후 최근 4년간은 윌리엄스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로 이 조사 역대 최고 순위는 2014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의 4위 기록이다.

테니스 선수가 연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톱10위를 장악할 수 있는 배경은 테니스계가 남녀 상금 차이를 철폐하는데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의 경우 1978년 호주오픈의 남녀 상금 격차가 583.3%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여자 테니스 선수의 상금 평등화 캠페인으로 메이저 대회는 2007년 기준 상금 차별이 완전히 철폐됐으며 비메이저 대회에서도 그 운동이 확산되는 추세다. 

안젤리크 케르버가 2019년 포브스 선정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3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아리야 쭈타누깐이 2019년 포브스 선정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15위를 기록했다. [사진=SI]
미국 축구 국가대표 알렉스 모건이 2019년 포브스 선정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15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