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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살비니 부총리 “오성운동과의 연정 붕괴”…조기 총선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8월09일 06:31

최종수정 : 2019년08월09일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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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탈리아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정치적 이견을 이유로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 해체를 선언하면서 조기 총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8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살비니 부총리는 주세페 콘테 총리와의 회동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오성운동과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면서 “연정은 붕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각 개편이나 과도 정부 등을 원하지 않으며, 조기 총선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동맹과 오성운동 간 연정은 그간 감세, 유럽연합(EU)과의 관계 설정, 사법개혁 등 각종 정책 사안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하지만 리옹(프랑스)-토리노 간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갈등이 심화됐다. 오성운동은 해당 사업이 막대한 환경 파괴 및 비용을 초래한다며 반대했지만, 동맹은 경기 활성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을 지지한 것.

이러한 상황에서 전날 상원 표결서 오성운동이 조직적으로 반대표를 던지자 살비니 부총리가 연정 붕괴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루이지 디 마이오 오성운동 대표도 총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동맹이 국가와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동맹 내에서는 총선 시점으로 10월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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