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정책토론회 열고 ‘한국형 핵전략’ 본격 공론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한국형 핵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황교안 깜짝 방문 “유비무환으로 국민안전 지켜야”
원유철‧백승주‧김영우 등 한국당 의원 다수 참석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공감대…여론 환기 강조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가 12일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술핵 재배치 등 ‘한국형 핵전략’ 전략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섰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핵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깜짝 방문해 “북한 도발이 빈번하다고 해서 일상화가 돼선 안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북핵 문제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국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는 12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형 핵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 토론회를 깜짝 방문했다. 토론회는 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원유철)과 북핵문제 해결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모임 '핵포럼' 공동주최로 열렸다. 2019.08.12 q2kim@newspim.com

◆원유철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되고 있어...한국형 핵전략 해법 찾아야"

원유철 북핵특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북회담에 이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미북 정상회담이 3차례나 진행됐으나 북핵 폐기 진전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북한 핵미사일이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핵전략이 무엇인지 그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핵무기 없이 핵무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다시 말하면 우리를 지켜주는 유일한 방법은 핵보유인데 미국의 핵무기라도 갖다 놓는 수밖에 없다. 다들 차악이라고 표현하지만 그래도 차선 정도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교수는 또 “한국과 관계가 안좋지만 일본을 비롯해 호주, 필리핀 등 동북아시아 미국 동맹국 간 핵공조체제도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신원식 육군 예비역 중장은 한국형 핵전략에 대해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첫째로는 혈기로 떠들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비공식적으로 은밀하게 산업 핑계를 대고 핵농축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역 중장은 이어 “공개적으로는 미국의 전술핵을 전진 배치하는 문제”라며 “미국의 미·러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파기에 따라 사거리 800km 이내 미국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하고 2018 핵태세검토보고서(NPR, Nuclear Posture Review)에 따라 지상 배치가 아닌 잠수함에 핵탄두를 싣고 움직이면 된다. 그리고 핵공유 협정을 맺어 정보를 공유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옥현 자유한국당 안보위원장은 무엇보다 한미 동맹의 관계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미국이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핵우산을 보여준다 한들 미국이 약속을 실제로 옮기느냐는 신뢰 문제”라면서 “현재 한미동맹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발표한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에 미국이 빠진 것을 언급하며 “김정은이 핵전쟁을 일으킬 경우 핵우산으로 한국을 보호한다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미국은 미국우선주의, 신고립주의다. 미국 이익에 반하면 뭐든지 약속을 안지킨다”고 했다.

◆전문가들 "북한의 핵무기 커졌으니 억제력 강화 논의 공론화해야"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역시 “신뢰 관계 없는 나토식 핵 공유는 결국 아무런 결정 권한이 없는 터키식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미국이 지난 8월 INF 파기 이후 아시아 미사일 배치를 언급했다. 목표인 베이징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특성을 이용해 미국에 기지를 제공하고 한미 동맹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은 한국형 핵무장에 대한 여론 환기를 강조했다. 그는 “보통 ‘한국이 핵무장해야 한다’고 얘기하면 국민들은 너무 호전적인 것 아니냐, 전쟁하자는 소리냐고 반응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옵션을 검토하는 이유는 결국 핵 억제에 있다. 북한의 핵무기가 커졌으니 억제력을 강화해야한다는 기본 인식에서 시작된 것이다. 호전적 논의가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평화 논의”라고 주장했다.

조 전 차관은 그러면서 “핵 협상 추이를 낙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최소한 나토식 핵공유를 지금부터 얘기해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한 미국 내 한미동맹을 소중히 생각하는 전문가와 인식을 같이하고 우리 주장을 지지할 수 있도록 외교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차관 출신인 백승주 의원은 “2017년 한미 안보연례협의회(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에서 핵우산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 대신 ‘계속해서 한국에 핵확장 억제를 제공한다’고 표현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군사 케이스를 대비해야 하는데 정부의 안보 의지가 약화된 것”이라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김영우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해주면서도 북한으로부터 왕따 당하는 외교적으로 처참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은 개의치 않는 트럼프 대통령에 성토함과 동시에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쏘는데도 관계부처 장관회의라는 형식적 회의만 하면서 국민의 안위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 밖에도 한국당 이헌승‧김광림‧정우택‧민경욱‧이종명‧김광림‧송언석‧김순례‧김정재‧정유섭‧김규환‧송언석‧조훈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