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김영문 관세청장, 삼성전자 방문…"日 수출 규제 피해 세정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10:46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10:46

보세구역에 장기간 원자재 비축 지원
24시간 통관 지원…관세 납기 연장 등 세제 지원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영문 관세청장이 삼성전자 등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반도체 현장을 방문해 세정 지원을 약속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김영문 청장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 있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화학 제품을 수입 및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 김영문 청장은 이날 오후에는 경기 화성에 있는 반도체 제조 보세공장인 삼성전자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문 청장은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문 청장은 특히 일본 수출 규제 대상 품목 물량 확보 단계부터 신속 통관과 세정 지원, 대체 수입선 컨설팅까지 총력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왼쪽 세번째) 지난 4월30일 인천세관에서 관세청 혁신TF 민간위원들과 공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품목 물량을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보세구역에 장기간 원자재를 비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4시간 상시 통관 지원 체제를 가동해 규제 대상 물품 수입 시 신속하게 처리한다.

아울러 수출 규제 피해 기업 대상으로 관세 납기 연장 및 분할 납부, 당일 관세환금 등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원산지 검증 등 세관 방문 조사도 늦춰준다. 전국 6개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는 기업 피해 해를 접수받고 상담도 해준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