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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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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뛰어난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등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대학생 초청연수로 한국에서 경험했던 모든 것이 전부 좋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세안(ASAE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출신 우수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6개 대학에서 진행된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대학생 초청연수'의 연구결과 발표회와 수료식이 12,13일 이틀간 조선대학교에서 열렸다.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이공계 대학생을 한국에 초청해 이공계 학문 체험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연구결과 발표회·수료식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올해에는 경운대, 계명대, 목포해양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

연구결과 발표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에서 진행됐다. 발표하는 6개 참여대학교 총 36개 팀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얻은 연구결과를 포스터 등을 활용해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수료식은 13일 오전 11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에는 김영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과 홍성금 조선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197명의 동남아 국가 이공계 연수생과 대학교 관계자 22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김영곤 원장은 인삿말에서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대학생 초청연수는 단순히 학생 교류만 이뤄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심도있게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중요한 연수 프로그램”이라면서 “연수와 연구결과 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쏟은 노력은 여러분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한국에 다시 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도 “의미가 큰 이번 행사를 조선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연수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기억이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연수생 대표로 Nuril Hadayati(인도네시아)학생이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대학생 초청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행운이며, 그간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후 김영곤 국립국제교원장이 지난 12일에 치러진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 발표팀(각 대학별 1팀씩 6개 팀)에 국립국제교육원장을 수여했다.

이중 최우수 두팀으로 ‘Cloud-Ready Database and Event Logger For Engine’s maintenance Routine’를 발표한 목포해양대 2팀과 ‘Remote controlled Flight Simulator’에 대해 발표한 경운대 2팀이 뽑혔으며, 이들은 이날 수료식에서도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조선대 대외협력처 국제협력팀과 기계공학과·광기술공학과는 지난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 국제관 2층 역량개발실에서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개회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38명의 동남아 국가 이공계열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외협력처 국제협력팀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 유학생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 대학과 동남아시아 국가 대학 간 우호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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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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