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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리스크 확산..한국콜마·DHC 공식사과에도 판매채널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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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온·오프라인 판매 중단
한국콜마 홈쇼핑서 잠정 퇴출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일 경제전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불매운동이 유니클로에서 DHC와 한국콜마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일본 관련, 국민정서를 자극하는 발언을 한 기업으로 세 곳 모두 사과를 했지만 불매 이슈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DHC는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전날 DHC코리아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소비자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DHC코리아의 입장일 뿐, 막말 방송을 내보낸 일본 본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라며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이에 어떠한 참여도,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사과문을 발표한 당일 DHC TV는 사쿠라이 요시코의 “하는 짓(불매운동)이 어린이 같다”고 한 영상을 내보냈다.

[자료=DHC코리아 SNS]

사과와 조롱이 한꺼번에 전해지자 여론은 더욱 들끓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판매 중단 등의 발빠른 대응으로 소비자들을 진정시키기에 나섰다.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등 국내 헬스&뷰티(H&B) 스토어는 DHC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상품을 배치했다. 롯데닷컴과 SSG닷컴 등 온라인몰도 DHC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쿠팡도 로켓배송과 오픈마켓에서 DHC 상품 판매를 순차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한국콜마가 이례적으로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다. 지난 7일 임직원 월례조회에서 극우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상영한게 문제가 됐다. 이슈가 있은지 나흘만에 윤동한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막말·여성비하 유튜브 영상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 입장 후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9.08.11 dlsgur9757@newspim.com

대형 홈쇼핑 3사는 한국콜마가 제조한 제품의 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재편성 여부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GS홈쇼핑은 오는 15일 방송할 예정이었던 제약회사 상품 방송을 보류했다. 다음번 방송 날짜는 잡지 않았다. CJ홈쇼핑도 이날 한국콜마 제품을 방송에 편성했으나 전격 보류했다. 롯데홈쇼핑도 이번주 예정된 방송을 모두 취소했다.

홈쇼핑 한 관계자는 “최근 논란 때문에 제품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추후 재편성은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매운동 불똥이 엉뚱하게 중소업체로 튀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중소업체 피해가 불가피한 점은 우려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홈쇼핑은 불매운동이 시작됐던 7월 초 일본 여행상품 편성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지금도 일본 여행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향후 편성 계획에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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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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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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