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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익숙한 것의 낯섦,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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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선우(김혜준)는 새집으로 이사한 후 기이한 일들과 마주한다. 엄마 명주(장영남)가 식칼을 들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아빠 강구(성동일)가 늦은 밤 장도리를 들고 자신과 동생들을 덮친다. 그러나 정작 엄마, 아빠는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결국 선우는 구마 사제인 삼촌 중수(배성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구마 도중 발생한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던 중수는 해외 선교 활동을 자원한 상태. 중수는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가족을 위해 다시 악마와 맞서기로 한다.

영화 '변신' 스틸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변신’은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주목받는 구마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앞선 작품들과 차이가 있다면, 악령이 가족 구성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 영화는 누가, 언제 악마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의심이 화목했던 가정을 무너뜨리는 과정에 집중했다. 

여기서 오는 공포감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가장 친근했던 이들이 가장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긴장은 최고조에 이른다. 갑작스러운 혼령의 등장이나 단순 빙의 등 그간의 구마 소재 영화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서스펜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다만 서사까지 탄탄하지는 않다. 중간중간 틈이 보이고 후반부 휘몰아치는 드라마는 과하다. 이를 상쇄시키는 건 단연 배우들의 열연. 성동일, 배성우, 장영남 등 베테랑들의 풍부한 연기력이 빈 곳을 매끄럽게 채운다. 김혜준, 조이현 등 신인 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만든 첫 공포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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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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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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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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