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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후 최장수 일본 총리에 올라...11월이면 역대 최장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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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후 최장수 총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3일부로 제1차 정권을 포함해 총리 재임 일수 2798일을 기록하며, 작은 외조부인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 전 총리와 나란히 전후 최장수 총리에 올랐다.

2021년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는 만큼 현 정권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오는 11월 20일이면 역대 1위인 가쓰라 타로(桂太郎) 전 총리(재임 일수 2886일)를 넘어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에 오르게 된다.

지난달 11일 후쿠오카(福岡)시에서 열린 참의원 선거 자민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2006년 9월 26일 시작된 제1차 아베 정권은 2007년 8월 27일에 끝나면서 단명에 그쳤다. 하지만 2012년 12월 재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이후 치러진 6번의 국정선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이른바 ‘아베 1강’ 체제를 구축했다.

자민당은 아베 총리의 장기집권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 당 대회에서 총재 임기를 ‘3년 2연임’에서 ‘3년 3연임’으로 연장하는 당칙 개정을 단행했다. 나아가 최근에서는 당 내에서 ‘아베 4선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의회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장기 집권에 대해 “총리의 리더십 하에서 경제 재생, 외교·안보 재구축, 전세대형 사회보장 실현 등의 과제를 이루어 낸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긴장감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일본 총리의 재임 일수 [자료=뉴스핌 DB]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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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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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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