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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2019년 1차 전임교원 공개 채용 6명 임용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14:42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14:42

임용장 수여식 26일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서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2019년 제1차 전임교원 공개 채용을 통해 신임 교수 6명을 8월 26일자로 임용했다.

임용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본부에서 개최됐다.

한예종 2019 전임교원 6명 신규 임용자들 [사진=한예종]

신규 임용된 교수는 음악원 성악과(소프라노 전공) 홍혜란(39), 음악원 작곡과(작곡 전공) 배동진(43), 연극원 무대미술과(무대기술 전공) 어경준(48), 미술원 조형예술과(평면조형) 구지윤(38), 미술원 조형예술과(입체조형) 남화연(41), 전통예술원 연희과(탈춤) 박인수(38)다.

이번 공개 채용은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모집결과 9개 분야 9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심사와 전공심사, 면접심사 등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6명을 채용 확정했다.

신규 임용되는 교수들은 모두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인재들이다. 홍혜란은 2011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남화연은 2019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에 '반도의 무희' 및 '이태리의 정원' 작품으로 참여하는 등 예술적 기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한예종 관계자는 "이번 신임교원들을 통해 ‘한예종, 더 깊게, 더 넓게’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비전이 향후 함께 공유되고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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