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내일 '우리 강산 그리다' 연계 강연 및 특별공연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8:21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08:21

국립중앙박물관 2시 전시 강연회, 6시 큐레이터와 대화 및 특별공연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과 연계해 강연회 및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맞춰 오후 2시부터 소강당에서 연계 강연회가 열리며, 오후 6시 큐레이터와의 대화 후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실경산수전 음악회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연계 강연회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실경산수화를 주제로 두 개의 발표가 마련됐다. 충북대학교 박은화 교수는 중국 실경산수화의 흐름을 살펴보며 그 전통의 형성과 전승을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문동수 학예연구관은 조선 후기 실경산수화를 제작한 화가 중 해석과 개성이 두드러진 강세황과 윤제홍을 조명한다.

두 발표자의 연구는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경산수화에 대한 흥미롭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명대 이후 경제적 풍요 속에 여행과 함께 강남지역에서 발전한 남종화풍의 실경산수화와 조선 후기 실경산수화의 제작을 비교하며, 그 영향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녁에는 특별공연 '수요일 밤의 풍류'가 함께한다. 큐레이터와 대화 후 특별전시실 입구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해금과 어쿠스틱 기타의 이색 듀엣공연이다. 해금연주자 정겨운(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원)과 기타리스트 박윤상은 우리에게 익숙한 '춘천가는 기차'와 '도라지'부터 해금과 기타의 잔잔한 선율이 아름다운 '구름 위로' '오버더레인보우'를 연주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는 화가들의 창작과정을 따라가며 화가의 시선과 해석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옛 화가들이 발견하고 표현했던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큰 감동을 준다. 연계강연회와 특별 공연은 그림에서 받은 감동과 영감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연계강연회는 소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특별전시실 입구에서 열리는 '수요일 밤의 풍류' 역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