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조세영 외교 1차관, 주한 日대사 초치…화이트리스트 제외 강행 항의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3:08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3:08

나가미네 대사,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28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致, 불러서 오도록 하는 것)해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강행한 데 대해 엄중 항의했다.

조 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와 관련해 초치되고 있다. 2019.08.02 alwaysame@newspim.com

나가미네 대사는 청사로 들어서면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강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수출 관리상 우대 대상인 그룹A(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개정 수출무역 관리령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한일 외교장관회담 등 각종 계기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했으나 일본 정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