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김정주 SNE리서치 대표 "배터리 시장, 메모리 반도체 앞지를 것"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4:22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4:23

"배터리 프로젝트 기본 단위 10조원...2025년까지 예정된 투자 많아"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배터리 팩을 기준으로 보면 올해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의 1/3 정도다. 2025년이면 메모리 반도체를 앞서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정주 SNE리서치 대표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ABC 2019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정주 SNE리서치 대표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ABC 2019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권민지 기자]

김정주 대표는 "메모리 반도체는 200조원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정체를 겪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에서 예측하는 3500만대의 70%만 반영해도 (배터리 시장이) 2025년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앞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정주 대표는 2017년 자동차 시장이 정점을 기록한 후 하향세로 돌아섰음에도 전기차 부문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김 대표는 "배터리 회사들이 2025년까지 많은 투자를 준비 중이고 관련 부품·소재들도 똑같은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의 기본 단위는 10조원으로 본다"며 급격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도요타가 원래 전기차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는데 최근 순수 전기차를 2025년까지 550만대 생산하겠다고 했다"며 "이런 식으로 전기차 비즈니스의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기 시장은 중국이 많이 차지해서 중국의 포션이 굉장히 컸지만 지금부터는 유럽이나 미국의 OEM들이 진입하면서 글로벌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CATL이 13%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을 제외하면 수익률 쪽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2017년에는 재료비 포션이 57% 정도였는데 올해는 재료비 포션이 더 올랐다"며"수익을 내는 게 어려워 배터리 회사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