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일관계 냉랭해도 한중일 문화교류 계속…'인천선언문'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인천선언문' 발표
올림픽 공동 문화프로그램 협력·문화관광 융합발전 도모 약속

[인천=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일관계가 냉랭한 가운데 한중일 문화교류는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문화장관회의에서는 3국의 새로운 10년을 내다보는 문화교류 협력과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약속하는 ‘인천선언문’이 발표됐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뤄수강 중국문화여유부장,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지난 10회에 걸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3국의 문화교류 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공동합의문인 ‘인천선언문’ 발표와 합의 서명식을 가졌다.

[송도=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과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화과학대신(일본,문화장관),뤄수강 중국문화여유부 부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홀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30 dlsgur9757@newspim.com

이날 3국 장관은 합의문 성명으로 문화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관광을 통한 동북아 지역의 포용적인 성장의 실현을 약속했다. 성명 발표 후 박양우 장관은 뤄수강 중국문화여유부장, 일본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과 손을 굳게 맞잡았다.

문체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 실장은 “‘인천선언문’에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지난 10년간 존중과 상호호혜의 원칙 하에 서로의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을 확인하고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문화협력 방안으로서 미래세대인 청소년 교류,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문화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송도=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화과학대신(왼쪽부터),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뤄수강 중국문화여유부 부장이 3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홀에서 열린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선포식에 참석해 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19.08.30 dlsgur9757@newspim.com

아울러 3국이 연이어 올림픽을 개최(2018 평창, 2020 도쿄, 2020 베이징)하는 것을 계기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때와 같이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협력 증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립박물관과 국립미술관 간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예술기관 간의 교류 협력의 장려도 합의했다.

문화산업 분야 성장 도모를 위해 3국은 문화산업콘텐츠포럼을 지원하고 상호 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력과 교류 강화, 문화유산 보호 및 교류 협력과 문화·관광의 융합콘텐츠 개발도 선언문에 포함했다.

이번 서명식을 위해 지난 5월 20~21일 한중일 문화분야 과장급 실무회의가 먼저 개최됐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위한 의제 논의를 확정하고 7월 합의된 의제 내용을 토대로 회의 개최국인 한국에서 공동선언문 초안을 작성했다. 이를 중국 및 일본에 송부했고 지난주 공동선언문이 잠정 확정됐다. 지난 28일 삼국 국장급회의에서 선언문이 최종 확정했다. 30일 오전 9시 한중일 장관 협의를 통해 3국 문화교류와 협력에 새로운 10년을 약속하는 인천선언문 합의가 모두 완료됐고 서명식도 진행됐다.

[송도=뉴스핌] 백인혁 기자 = 3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홀에서 열린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선포식에 서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각 도시 시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화과학대신,키타하시 켄지 키타큐슈 시장,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허석 순천시장,뤄수강 중국문화여유부 부장,유 팅 양저우 시장 2019.08.30 dlsgur9757@newspim.com

박양우 장관은 “한중일이 문화협력을 통해 여러가지 현안과 과제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3국의 문화적 수용력을 높이고 이것이 곧 3국의 공동 번영과 동아시아 공동체의 평화·공존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3국의 차기 문화도시도 선포됐다. 2020 문화도시는 한국의 순천시, 중국의 양주시, 일본의 기타큐슈시다. 이날 3국의 장관이 이들 도시 시장에 상패를 전달하고 악수를 나눴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이다.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이기도 하다. 서남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함께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된 것은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즐겁게 생각한다. 문화도시에 선정될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도시가 협의체를 만들어 순천에서 한 번 모였으면 한다. 한중일 도시가 교류한다면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