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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최고품질 ‘고흥한라봉’ 생산기술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6:34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6:34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3일 최고품질의 ‘고흥한라’봉 생산을 위해 친환경한라봉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당도·산도관리 중점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도 13°Bx 이상, 산도 1.0%이하일 때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새콤 달콤한 맛이 나는데, 고품질의 한라봉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실의 신맛을 내는 산 함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고흥한라봉 재배 현장 [사진=고흥군]

고흥군은 월 2회 전체 한라봉 재배농가를 방문해 당도·산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맞춤형 산도관리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생육단계별 병해충 관리, 과원 관리 등에 대한 현장교육과 평가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따뜻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량,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그 맛이 일품인 ‘고흥한라봉’은 40농가에서 13㏊를 재배해 연간 2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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