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장애등급제 개편 조기정착과 장애인 일자리및 복지시설 확충, 편의시설 개선,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확대 등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제도변경의 조기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보장구 A/S수리센터에 종사자 1명씩을 충원한데 이어 2억 6700만원을 투입해 보호작업장, 수화통역센터, 시각장애인이동지원센터, 장애 요양원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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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사진=동해시청] |
아울러 장애아동의 발달 치료를 위해 지난 3월 개원한 동해시 통합발달센터는 3명의 전문인력이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인지 치료, 감각통합 치료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동해시청 제2민원실,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등 5개소에 추가해 총 7개소를 확보했으며 지난 7월에는 장애인 위치 추적기를 확대 지원해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안전망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또 9월중 1억 3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과 동해시장애요양원 보일러 교체사업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설치 및 장애인 편의 지도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해시 장애인복지예산은 지난해 85억원에서 올해 25억원이 증액된 110억원이며 이 예산은 장애인 일자리 및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등 장애인 맞춤형서비스 지원 사업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복지 동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