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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테미오래서 고흐 작품 관람하고 궁중음식 맛보고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0:02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0:02

내달 31일까지 가을여행주간 맞춤 기획전시 진행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대전 테미오래에서 고흐 작품을 관람하고 궁중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옛 충남도지사 공관이 위치한 테미오래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관사별로 특색 있는 전시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빛과 만남의 집(5호 관사)에서는 트레블 라운지로 지난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먼 나라 낯선 이웃 이스탄불’ 전시가 진행 중이다.

트레블 라운지는 ‘추억의 사진관’ 공간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상상의 집(6호 관사)에서는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지역의 아픈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긴 임재근 작가의 ‘콘크리트 기억’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2019 가을 테미오래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대전시청]

시민의집(충남도지사 공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대전원도심 뚜벅이 여행을 주제로 테미오래의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일러스트 등ㄴ으로 ‘원도심 NOLZA’를 한 편의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시민문화예술인의 집(8호 관사)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시민예술인들이 궁중음식과 공예 관련 강연과 체험이 가능한 시민창작 공방을 운영한다.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7일과 내달 5일에는 플라타너스길에서 열리는 ‘플플마켓’이 열리고 내달 4일부터 6일까지는 다양한 복합 문화행사 프로그램 올레 아트 페스티벌(Olé Art Festival)을 진행한다.

시민의 집(충남도지사 공관) 잔디마당에서는 오는 27일, 내달 19일 2회에 걸쳐 가을 밤 하늘을 바라보며 전문가가 들려주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보고 듣는 ‘테미의 가을 그리고 별이 빛나는 밤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테미오래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테미오래 마실 산책’이 오는 8일과 내달 12일, 11월 2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문체부 가을여행주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2019미술주간을 맞아 테미오래 아트투어가 오는 29일, 내달 3일과 6일, 9일, 총 4차례에 걸쳐 열린다.

모든 전시 및 문화행사프로그램은 테미오래 홈페이지(http://www.temiora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기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전시와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올해 마지막이지만 내년에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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