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조국 청문회’ 합의한 나경원에 당내 곳곳서 십자포화...“사퇴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증인 없이 6일 하루 청문회 전격합의
장제원 "민주당 2중대냐" 김진태 "한가하다"
홍준표 "당의 내일을 위해 그만 사퇴가 옳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 하루에 진행키로 전격 합의한 데 대해,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막말에 가까운 비난과 함께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로 전락했다며, 나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4일 오후 “인사청문회라는 국회가 해야 할 본연에 대해 많은 이견이 그동안 있었지만, 국회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으로 6일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주요 인사들은 곳곳에서 격렬하게 반발하며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관한 회동을 갖고 있다. 2019.09.04 leehs@newspim.com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굴욕적인 청문회에 합의했다고 한다. 백기투항식 청문회에 합의했다고 한다”며 “맹탕에 맹탕을 더한 허망한 청문회를 통해 임명강행에 면죄부만 주는 제1야당이 어디 있냐”고 일갈했다.

장 의원은 “이미 물 건너 간 청문회를 해서 그들의 쇼에 왜 판을 깔아주려고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이틀이 보장된 청문회를 하루로, 단 한 명의 증인도 없는 청문회에 어떻게 합의를 할 수 있는지 도대체 원내지도부의 전략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우리가 청와대와 민주당의 2중대냐. 임명 강행을 하면 국정조사를 관철시키면 된다”며 “부인, 딸, 동생, 전처, 관련 교수 등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위증을 하면 벌을 줄 수 있고 출석하지 않으면 벌을 줄 수 있는 국정조사로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문회 말만 들어도 짜증난다. 하려면 진작 했어야지 이미 물건너 갔다. 셀프청문회 다 했는데 이제 무슨 청문회인가”라며 “국회가 그렇게 무시당하고도 또 판을 깔아준단 말인가. 가족사기단의 범죄행각이 시시각각 드러나는 판에 한가하게 청문회 할 때가 아니다”라며 특검을 촉구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들어오면서 아무런 제동장치도 없이 5당 원내대표 합의를 해 주는 바람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라는 기이한 선거법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으로서 전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이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친박에 얹혀서 국회직 인선을 함으로써 당을 도로 친박당으로 만들었고, 장외투쟁을 하다가 아무런 성과없이 원내로 복귀해서 맹탕 추경으로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패스트트랙 때는 아무런 대책 없이 일부 국회의원들이 반발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에 내몰아 58명의 정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었고, 자신이 변호사라면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과연 그 사건에서 나 변호사의 역할이 있는지 나는 의문을 갖는다”고 꼬집었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청문회를 거치고 나면 무슨 명분으로 국조, 특검을 주장하려는가?”라며 “좀 더 공부하고 내공이 있어야 야당 원내대표를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일찍 등판했다. 당의 내일을 위해 그만 사퇴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 청문회를 주관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한국당 간사는 나 원내대표와 이 관련 문제로 논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나 원내대표와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법사위원장실로 들어간 이후 김도읍 의원의 고성이 들렸고, 흥분한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나온 나 원내대표는 “할 말이 없다”며 바로 이동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