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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2시간 전 국회 도착... "동양대 총장에 전화했냐" 묻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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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색 정장에 타이 차림... 입장 후 4층 법사위 자문관실로 향해

[서울=뉴스핌] 김준희 조재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6일 오전 8시 5분께 국회 본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약 2시간 앞둔 시간이다.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미리 도착해 사전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장관급 후보자들이 해당 부처 인사청문회 준비팀과 함께 청문회 30분~1시간 전에 국회에 도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조 후보자의 2시간 앞선 출석은 다소 이례적이다. 여권 관계자들은 "그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결전에 임하겠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감색 정장에 타이를 갖춰 입은 조 후보자는 다소 굳은 표정으로 국회 후문 방문증센터에 들어섰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검찰개혁을 포함한 두 번째 정책구상 발표를 마치고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 alwaysame@newspim.com

조 후보자의 딸 허위 상장 논란과 관련, 부인 정모씨와 여권 핵심인사들이 '동양대 총장과 통화했다는 보도가 있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조 후보자는 일체 답하지 않았다.

방문증을 끊고 입장한 조 후보자는 말없이 4층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실로 향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정한 청문회 증인은 총 11명으로 딸 입시 특혜 의혹과 사모펀드, 웅동학원 논란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당초 자유한국당이 요구하던 증인인 조 후보자의 부인·딸·동생 등 가족은 모두 빠지고 의혹의 핵심인 후보자 딸 논문·장학금, 사모펀드, 웅동학원 관계자 등이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야가 막판까지 출석 여부를 놓고 고심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kilroy023@newspim.com

◆청문회 증인 누가 나오나

‘논문 1저자 논란’ 관련, 책임교수였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가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경위를 진술할 예정이다. 조 후보자 딸은 지난 2007년 고교생으로선 드물게 의학논문에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 후보자 딸은 이를 토대로 고려대에 진학, 이후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거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한영외고 유학반의 스펙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김명수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도 증인으로 출석해 의혹의 진위를 밝힐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부정 수급 의혹과 관련해서는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신수정 관악회 이사장이 증인으로 나온다.

조 후보자 딸은 잠시 적을 뒀던 서울대에서 2차례에 걸쳐 804만원의 장학금을 수급했다. 한 차례는 단 3학점 이수, 두 번째는 등록 직후 휴학했지만 관악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어떤 근거에 의해 지급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청문회에선 조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서 이례적으로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게 된 경위도 추궁될 전망이다.

성적 미달로 2차례 유급했음에도 당시 담당교수였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조 후보자 딸에게 연속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원장 취임 간의 상관관계가 의심받고 있어 증인으로 나오는 노 원장은 적극 해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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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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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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