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박다솜 기자 =경기 의정부시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2019~20년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9~20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12세 어린이 및 임신부이다.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생애 첫 접종으로 총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이 필요한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의 적절한 면역 생성을 위해 이번 달 17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만 9세 이상~12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는 임신부 및 만 7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의정부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89개소로 9월 10일부터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cdc.go.kr) 및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 속도가 빠르므로,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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