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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일 국방장관회담, 日 공식제안 오면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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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日 방위상 “정경두 장관과 만나 의사소통하고 싶다”
국방부 “日, 아직 어떠한 형태의 공식 제의도 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고노 다로 신임 일본 방위상이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국방부는 19일 “공식적으로 일본의 제의가 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아직 공식적인 제의를 받은 것은 없지만, 제의가 오면 그 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leehs@newspim.com

한‧일 양국은 지난해 불거진 제주 국제관함식 욱일기 논란에서부터 일본 초계기 저공비행,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한국 제외와 우리 측의 맞대응,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달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방부 주최로 열린 ‘2019 서울안보대화(SDD)’에서는 양국 정부 고위 당국자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회사를 통해 “자국 이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는 이웃 국가와 안보갈등을 조장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우려스러운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한 모리모토 사토시 다쿠쇼쿠대 총장(전 일본 방위상)도 본회의 모두발언에서 즉각 반격했다.

모리모토 총장은 “북한이 여전히 위협과 도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이런 결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했다는 점은 유감스럽다”며 “한국의 결정은 일본의 대한(對韓) 경제 관련 무역 조치들 때문으로 해석되지만 지소미아 연장과 한일 간 교역문제는 별개”라고 주장했다.

이에 다시 박재민 국방부차관은 “일본 정부에서 전략물자에 해당하는 부품·소재들에 대해 한국에 수출된 것이 잘 관리되지 않는다는 안보상의 이유로 수출을 규제하는 결정을 했다”며 “정부는 많은 검토 끝에 안보에 대해 한국을 믿지 못하고 결정내린 나라와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느냐는 판단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했다”고 응수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가운데 고노 방위상이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노 방위상은 지난 18일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 정세 등을 감안하면 한‧일 관계는 중요하다”며 “양국 정부 간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어느 시점엔가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 착실하게 의사소통을 해 나가며 문제를 풀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국방부도 “제의가 오면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해 한‧일 국방장관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고노 방위상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는 “외무상 시절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일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그러한 시기에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내려져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노 방위상은 외무상으로 재임 당시 성명을 통해 “한국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한 적도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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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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