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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 제주 항공 316편 전편 결항...여객선도 발 묶여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2:34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2:46

제주·경남지역 항공기·여객선 일제히 통제
경남지역 태풍경보, 거가대교 통행 금지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제주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의 항공편과 여객선이 대거 결항됐다. 또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와 제주 한라산 등산이 통제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전 운항 계획이 잡혔던 항공편이 전편 결항 조치됐다. 제주의 모든 해상과 육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신안 흑산도 전경. [사진=목포해경]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기(OZ8900편)을 시작으로 제주에 예정됐던 운항을 취소했다. 이날 결항된 항공편은 총 316편(출발 158편, 도착 158편)이다.

전날도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오후 늦게부터 총 33편(출발 10편, 도착 23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여객선도 8개 항로 14척의 운항 운항이 통제 중이다.

경남 전역에도 태풍 경보가 내려지면서 거가대교 통행도 금지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 가덕도~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창원 마창대교는 20% 감속 운행을 안내하고 있다.

마산항, 통영항, 삼천포항을 비롯한 주요 항구의 연안여객선은 모두 결항된 상태다. 현재 부산항은 선박 입·출항이 전면 금지됐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물론 일본 서안 지역을 잇는 국제여객선(5개 항로, 12척)도 발이 묶였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명사고도 속출했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2층짜리 주택 건물이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무너져 70대 주민이 숨졌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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