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민부론' 총선 공약으로 내건다…"가구당 年소득 1억원 목표"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4:25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4:25

23일 민부론 관련 언론인 간담회 개최
"여당에 민부론 대토론회 제안할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새 경제정책인 '민부론'(民富論)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선거 주요 공약으로 쓰인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부론 관련, 정책 대토론회를 제안했다.

한국당은 23일 국회에서 민부론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일 황교안 대표가 주도한 국민보고대회에서 민부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한 보충질의 차원이다.

김광림 2020경제대전환위원장(한국당 최고위원)은 '민부론이 다가올 선거에 공약집으로 쓰일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다만 구체적인 총선· 공약에 있어서는 법으로 만들 것과 정책으로 만들 것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김광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3일 오후 민부론 언론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중이다. 2019.09.23 jellyfish@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어 "그렇지만 민부론이 정책 공약의 밑그림을 확실히 제공해주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며 "보고대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말했듯, 민부론을 바탕으로 원내에서 법·정책·예산으로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부론이 한번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질문에 대해서 김 위원장은 "민부론이 어렵다고 하지만 역대 대통령들이 내놓은 포용적 성장, 창조경제, J노믹스 등 (어려운 개념이) 많았다"며 "그러나 얘기를 시작해나가면서 국민에 알려드리는 과정이 있었듯, 민부론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에게 전달되기 위해 여당에 대토론회를 제안한다”며 "민부론에 나오는 4대전환 과제와 20개 중분류, 50개 세세한 과정에 대해 토론하고 언론에서 다루는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한국당은 22일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민부론을 발표했다. 한국당은 민부론을 통해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 가구당 연간 소득 1억원 달성, 중산층 비율 70%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큰 틀에서 △국부(國富) 경제에서 민부(民富)의 경제로 경제활성화 △국가주도 경쟁력에서 민(民)주도 경쟁력 전환 △자유로운 노동시장 △나라가 지원하는 복지에서 민(民)이 여는 복지로의 지속가능한 복지 구현 등 4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