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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32억원 추가지원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5:40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07:18

경기·강원 6개 중점관리지역 대상 방역활동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에 이어 김포시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에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해당지역은 경기도 김포시, 포천시, 포천시, 동두천시, 파주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경기도에 26억5000만원, 강원도에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ASF 중점관리지역에서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농장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앞서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 농장 차단방역체계를 5단계로 강화했으며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를 독려하고 있다.

진영 장관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차량 통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현장 방역활동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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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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