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8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 2조8000억원...역대 최대치 경신

기사입력 : 2019년09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9월29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벤처펀드 결성액 2조184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
"벤처투자 규모 대형화, 민간 벤처 출자 확대가 원인"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올해 8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이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9일 올해 1~8월 신규 벤처투자가 2조7944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1840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1~8월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268억원에서 25.5% 증가했다. 최근 매달 약 4000억원의 벤처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오는 10월 말이면 지난해 연간 벤처투자액인 3조4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창업 7년 내 모험투자가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질적으로도 벤처시장에 모험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각광받고 있는 벤처 투자 대상으로는 30.2%를 차지한 생명공학 관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8월 벤처펀드 결성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199억원에 비해 13.8% 증가했다.

중기부는 올해 1~8월 벤처생태계의 주요 변화 특징으로 △국내 벤처투자 규모의 대형화 △벤처펀드 출자 민간 비중 70% 이상 차지를 꼽았다.

먼저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투자규모가 유니콘 직전 단계까지 확대되면서 벤처캐피탈의 유니콘기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에는 200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3개사로, 지난달 1개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임으로써 예비유니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지고 있다.

아울러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민간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2019년 1~8월 펀드 출자자를 살펴보면 개인·일반법인 등 민간의 출자 비중이 전체의 73.3%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3%에 비해 9%p 증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모태펀드 등 정부의 출자와 최근 제2벤처붐에 대한 기대감이 민간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소득공제와 더불어 투자수익 비과세 등 세제혜택이 많다는 점도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