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최혜진 "조아연과 경쟁? 내 플레이, 집중할 것" 2R 공동선두

기사입력 : 2019년09월29일 06:19

최종수정 : 2019년09월29일 06:19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최혜진과 조아연이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시즌 상금 1위 최혜진(20·롯데)과 신인상 포인트 1위 조아연(19·볼빅)은 2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6329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14언더파 128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최혜진이 2라운드서 공동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조아연이 2라운드서 공동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최혜진은 이날 버디 10개를 몰아쳤고 보기는 1개로 9언더파 62타를, 조아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특히 조아연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노 보기' 플레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상금 8억1854만원으로 선두를 유지 중인 최혜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5승으로 상금 선두를 굳히게되며, 현재 2위인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 박채윤(25)을 추격하게된다.

최혜진은 2라운드 후 KLPGA와의 인터뷰서 "샷감이 좋았는데 퍼트까지 잘 따라줘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전반에 잘되면 후반에 안 풀린 적이 많아서 후반에도 샷과 퍼트감을 잘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기가 하나 나오면서 흔들릴 수 있었지만,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조아연과 쳐 본적이 많지 않지만,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서 경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조아연이 우승할 경우 국내 개막전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 먼저 시즌 2승을 쌓은 임희정(19)과 신인상 레이스에서 격차를 벌리게 된다.

조아연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 꼬리뼈 쪽이 드라이버나 롱아이언을 들었을 때 뻐근하며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샷이 많이 흔들렸지만, 리커버리가 잘 됐고, 버디 퍼트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잘 잡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죽지 않고 내 기를 당당하게 펴고 치겠다. 사람마다 각자의 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가 눌리면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기가 눌리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희정은 2라운드까지 1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했다.

김자영2(28), 장하나(27), 김민선(24), 이승연(21) 등 4명이 10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임희정이 컷 탈락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