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김세영, 12위서 3R 5타차 5위 ↑ '선두 추격'... 이정은6는 공동6위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06:29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06:29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세영이 선두와 5타차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세영(26·미래에셋)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 줄인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 선두와 5차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이 5위에 자리했다. [사진= LPGA]
이정은6가 공동 6위에 안착했다. [사진=LPGA]

이날 12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드라이브 비거리 278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100%, 그린적중률 72.22%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3개 대회서 2차례 컷탈락과 공동 9위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이 대회서 시즌 3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지난 5월 LPGA 메디힐 챔피언십과 7월 마라톤 클래식서 트로피를 수집한 바 있다.

이정은6(23·대방건설) 역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 줄인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김세영에 1타 뒤진 공동 6위에 안착했다.

김효주(24·롯데), 박인비(31·KB금융) 역시 각 2타와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7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전인지(25)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채 5언더파로 공동 16위에,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솔레어)은 지은희(33), 신지은(27) 등과 나란히 2언더파 29위에 올랐다.

이날 자예 마리에 그린(25·미국)은 버디 9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서며 7타 줄인 합계 14언더파를 기록, 선두를 달렸다.

'세계랭킹 107위'의 그린은 이 대회서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2주 연승 노린 허미정(30·대방건설)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골라내 1타 줄인 이븐파 213타로 40위권에 자리했다. 지난주 IWIT에 이어 이 대회서 시즌 3승과 LPGA 통산 5승에 도전한 허미정은 사실상 우승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2승(2013년, 2015년), 신지은(2016년)과 박성현(2018년)이 1승씩 기록하는 등 한국선수들은 지난 6년간 우승 트로피 4개를 수집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14승을 합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회는 '아시안 스윙'을 앞두고 미국 본토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LPGA 대회다.

자예 마리에 그린이 선두를 달렸다. [사진=LPGA]
박성현이 29위를 달렸다. [사진=LPGA]
허미정이 40위권에 올랐다. [사진=LPGA]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